(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대표 관광명소인 연꽃테마파크가 새 단장에 나선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김익겸 소장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연꽃테마파크 명소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전당연 재배의 시초인 관곡지 보존을 위해 지난 2007년 연꽃테마파크를 개장했지만 최근 방문객 감소 등 어려움을 겪자, 방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 연꽃테마파크 명소화 사업의 핵심은 ‘이야기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 도약’이다. 오는 2027년까지 총 159억원을 투입해 연꽃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즐기는 공간으로 재조성하고 연꽃의 가치와 역사가 담긴 콘텐츠를 도입한다. 시는 이를 통해 연꽃테마파크의 위상을 강화하고, 20만 관광객 유치로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매입으로 공원 면적부터 늘린다. 기존 3.6ha에서 9.6ha로 공간을 확대하고 통일화, 테마화, 균일화를 방향으로 재구성할 예정이다. 식재 공간은 관곡지의 전통성과 연꽃의 개성을 살려 4개 주제별 정원과 12개 구역으로 조성한다. ▲열대 수련과 온대 수련 등으로 구성될 ‘특화 정원’ ▲체험 가능한 식용 연, 관상용 호박 등이 재배될 ‘재미 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도시공사(사장 한병홍, 이하 HU공사)와 현대자동차(대표이사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5개월간 동탄1신도시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자동차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교통약자를 위한 특수 개조 차량 2대를 수요응답형 교통(DRT) 플랫폼 ‘셔클’과 연계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용자가 필요 시 셔클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지정된 위치로 차량이 도착해 목적지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존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이용자가 차량의 후면 테일게이트로 승차하고 3열에 위치해 동승자와 분리되어 있었으나 현대차는 유니버설디자인 개념을 적용해 ▲2열 측면 도어로 자연스럽게 승차 ▲휠체어 고정 장치 및 전용 안전벨트 ▲가변형 시트 ▲저상 플랫폼 등을 갖춘 차량을 개발했다. 특히 ▲차량 전면 및 전·후석 디스플레이 ▲고대비 화면 전환 기능 ▲운전자와 실시간 메시지 송수신 기능 등을 도입해 청각 및 시각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정보 접근성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중증장애인 등록이 된 내국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일 2회까지 무료 탑승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민 위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지난달 31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임원들과 0~2세 영아 운영비 지원 등 어린이집 운영의 안정성 제고를 위한 보육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은 최민 의원을 비롯해 (사)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임원 6명이 참석해 경기도 보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을 짚고 영유아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논의의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현안으로는 ▲영아반(0~2세) 운영비 지원 ▲조리원 인건비 지원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 등이며,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이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며 보육현장의 어려움을 전했다. 한 연합회 임원은 "특히 0~2세 영아에 대한 급식비 미지원은 영아 보육에 대한 구조적 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는 영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린이집 운영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차별 없는 운영비와 급식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행 제도상 40인 이상 영유아를 보육하거나 50인 이상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에는 조리원 배치가 의무화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39인 이하 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 전예슬 의원이 시민들의 안정적인 미래 대비를 위한 제도 기반을 마련하고자 ‘(가칭)노후준비 지원 조례안’ 발의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시의회 제2회의실에서 국민연금관리공단 주관으로 전예슬 의원, 오산시 집행부 관계자 등이 ‘노후준비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필요성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노후준비 진단·상담 ▲노후준비 지원센터 설립 ▲노후 자금 마련 전략 ▲교육프로그램 연계 등 국민연금관리공단이 시행하고 있는 노후 준비 지원사업 설명이 이루어졌다. 특히 30~40대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미래 설계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전예슬 의원은 “노후 준비는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설명회가 시민들의 노후 준비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 대비는 특정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젊은 시기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오산시민이 실질적인 미래 계획을 수립하고 경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시민들의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화성시동부보건소에 심폐소생술(CPR) 교육장비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응급처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일반 시민과 보건의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교육에 활용된다. 심폐소생술 교육장비는 실시간 피드백 기능과 정확한 가슴압박 강도 및 속도 측정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교육생들이 실제 상황처럼 심폐소생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심폐소생술교육 장비 실습은 보건소 운영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교육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은 화성시동부보건소 2층으로 방문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골든타임 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는지가 생존율을 크게 좌우하는 만큼 누구나 쉽게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응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화성도시공사, 현대자동차와 함께 4월 1일부터 약 5개월간 동탄1신도시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특수 개조 차량과 셔클 플랫폼을 활용한 ‘셔클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이번 실증은 2024년 5월, 경기도와 현대자동차 간 체결된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자동차 실증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동탄1신도시가 실증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시는 플랫폼에 등록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이동 수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도입되는 차량은 전국 최초로 2열 측면 탑승 방식을 적용한 유니버설디자인 차량으로 기존 특별교통수단에서 휠체어 이용자가 후면 탑승만 가능했던 불편을 개선했다. 새롭게 도입된 차량은 옆문을 통해 승하차할 수 있으며 동승자와 나란히 앉아 이동할 수 있어 승차감은 물론 심리적 안정감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후석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어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실증사업은 교통약자에게 새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심리적 만족감까지 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설호영)가 지난달 31일 제296회 임시회 안건 심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설호영 위원장과 유재수 부위원장 최진호 이진분 황은화 위원은 이날 단원구 선부동 선부배수지 배드민턴장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의 현장 상황을 파악했다. 선부배수지 배드민턴장 건립사업은 지난 폭설(2024. 11. 26. ~ 28.)로 인해 무너진 기존 배드민턴장을 철거하고 배드민턴장을 신규로 조성하는 내용으로 규모는 연면적 600제곱미터, 실내배드민턴장 4면이다. 선부배수지 배드민턴장 건립사업은 이번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안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안건으로 심사 중에 있으며 배드민턴장 신축과 함께 선부배수지 체육시설 전반의 환경을 개선하고자 선부배수지 체육시설 환경개선공사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제출됐다.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무너진 배드민턴장과 노후화된 풋살장, 축구장 등 체육시설을 꼼꼼히 살피면서 시민들의 의견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예산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했다. 설호영 위원장은 “앞서 3월 26일부터 안건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3040 경력보유(단절)여성 구직활동비 지원사업’을 추진, 내달 4월 18일까지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서구 거주 1년 이상 만30~49세 경력단절 여성 100명(중위소득 150%이하)을 선정, 1인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직활동에 필요한 교재 구입·자격증 취득·면접활동 비용을 지출 후, 영수증을 제출해 환급받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워크넷·일자리센터·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취업 기관에 구직 등록 후 서구 가정보육과에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 접수할 수 있다. 구는 신청자 중 소득·서구 거주기간 등을 고려하여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3040세대 여성에게 구직활동비를 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여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역 고등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오산대학교 명예교수로 임용됐다. 오산시는 지난달 28일 오산대학교 대학본관 2층 중회의실에서 명예교수 임용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과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과 임용장 수여, 꽃다발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따뜻하고 의미 있게 진행됐다. 허남윤 총장은 “오산시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오늘 명예교수 임용은 단순한 호칭을 넘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인재를 키워가는 데 있어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명예교수 임용은 단순한 직함을 넘어, 지역과 대학이 함께 걸어가는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과 인재 육성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뜻깊은 출발점이기도 하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오산대학교가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오산시도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명예교수로서의 책임 또한 무겁게 받아들이며, 지역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는 지난달 29일 미국 해외참전용사협회(VFW) 대표단이 오산 유엔군 초전기념관(이하 기념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산시가 추진해 온 ‘죽미령 전투 기억 사업’의 국제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미동맹의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미국 해외참전용사협회(VFN)는 1899년에 참전 용사들의 권리를 위해 설립된 협회로 현재 약 14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기념관을 찾은 참전용사 대표단은 미국 해외참전용사협회(VFW) 팀 피터스 부사령관(Tim Peters, Junior Vice Commander-in-Chief)의 동아시아 순방 일정의 일환으로 방한했다. 한국지부 사령관 데이비드 글레이(David B. Gley, JR. Commander, District Ⅲ, South Korea)와 미 공군재향군인회 전 사령관 어니스트 리(Ernest W. Lee)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니스트 리는 지난해 자신이 소장하던 트루퍼 햇과 한국전 당시 영상 기록 등 유물 2점을 기념관에 기증한 인물로, 이번 방문은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오산시가 2013년 개관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1950년 7월 5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지난달 31일 경기도사격테마파크에서 열린 ‘제2회 화성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장애인 스포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용운, 김상균, 송선영 의원이 참석하고 선수 200여 명, 관계자 250여 명과 내외빈, 시민 등 총 600여 명이 함께했다.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스포츠는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것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를 잇는 위대한 힘”이라며 “화성특례시의회는 장애인과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도시, 모두가 동등하게 스포츠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희망은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만져질 수 없는 것을 느끼며 불가능한 것을 이룹니다”라며 “여러분이 오늘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그 희망을 현실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화성특례시의회는 여러분의 멋진 경기를 진심으로 기대하고 응원하겠다”라고 시청각장애인이었던 헬렌 켈러의 말을 인용해 감동을 더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산탄총 세계선수권대회, 도쿄데플림픽 그리고 2026년 상시 훈련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국내 장애인사격계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시 남동구 간석치매주간보호센터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자조 모임 ‘토닥토닥’을 실시했다고 1일 전했다. 이번 모임은 간석건강생활지원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치매주간보호센터 입소자 가족이 참여해 각자의 돌봄 경험이나 어려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봄맞이 ‘데모루후레카 화분 만들기’ 원예 수업을 하며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도왔다. 치매 환자 보호자들은 “이번 자조 모임을 통해 생화를 직접 심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았다”라고 전했다. 표현주 센터장은 “자기 돌봄에 소홀할 수 있는 치매 가족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정보교류도 하고 꽃을 심으며 마음을 치유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조 모임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간석치매주간보호센터는 가족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낮 시간대에 경증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주간 보호 서비스 ▲인지 재활프로그램 운영 ▲치매 가족에 대한 교육 및 지원 등의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간석건강생활지원센터 건강관리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달 31일 흥안대로 노후송수관로 개량공사 및 청계배수지 송수계통 변경 공사 현장을 각각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시장은 이번 공사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차량 교통지도 실시 등을 현장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또한 공사점검 이후에는 왕송호수 하수처리시설을 방문, 노후 시설물 개·보수 계획 등을 관계부서로부터 청취하고 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사업시행자인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 현장의 환경오염 예방 대책 및 안전시설인 가림막 설치 등 대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관리·감독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구름산지구는 광명시 소하동 일원 77만 2000여 ㎡ 부지에 5000여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지만 주민 안전과 환경오염 등 문제(관련기사, 경인미래신문 2025년 3월 21일자 '광명시,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불법 사항 지도·단속 실시')가 제기됐지만 이에 대한 대책과 단속은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본보의 보도 이후 지난달 27일 구름산지구의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재차 해명을 요구하자 시는 29일부터 부랴부랴 방진망 덮개를 씌우고 임시 야적장에 적치된 폐기물에 안내 보관표지판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이어 일부 지역은 5월부터 폐기물을 반출할 계획으로 미설치된 세륜기는 오는 30일까지 설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 지역을 다니는 시민들은 당분간 안전과 건강의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한 시민은 "시장이 발주한 공사라 시에서 단속 또는 감독이 부실할 수밖에 없는 것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도심 속 농촌의 자연 친화적 삶을 꿈꾸는 도시민들을 위해 8000㎡ 규모의 행복가꿈 주말농장을 개장했다. 지난달 29일에는 내손1·2농장이, 31일에는 월암 농장이 개장했으며 올해 주말농장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내손1 주말농장과 사회취약계층·다문화가정·장애인·다자녀 가정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내손2 농장 및 월암 주말농장에 총 385구좌가 분양됐다. 행복가꿈 주말농장은 건강한 여가 활동을 제공하는 동시에 채소 및 작물을 직접 재배해 보고 자연과 교감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시는 올해 3개 권역에 대한 주말농장 개장 행사를 각각 마련해 주말농장을 분양받은 시민들에게 이용준수 사항을 안내하고 텃밭 가꾸기 책자를 배부해 일반 참여자들에게 다소 낯설게 느낄 수 있는 작물 재배에 관한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NH농협은행 의왕시지부에서는 당일 행사에 온 시민들에게 상추 씨앗을 배부해 올 한해 주말농장의 성공적인 운영을 응원했다. 월암농장 개장식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은 “주말농장은 단순한 농사 체험을 넘어 가족, 이웃과 함께 교류하며 정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생후 14일에서 71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유아 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 영유아건강검진은 성장과 발달이 급격하게 이루어지는 영유아 특성을 고려해 월령별 적합한 검진을 하고 보호자에게 적절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해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월령별 검진 시기는 ▲생후 14~35일 ▲4~6개월 ▲9~12개월 ▲18~24개월 ▲30~36개월 ▲42~48개월 ▲54~60개월 ▲66~71개월이며 총 8회 진행한다. 검진 비용은 무료이며 검진 항목은 영유아의 성장·발달 이상 등 주요 선별 목표 질환에 대한 계측, 측정, 문진, 진찰, 교육 5개 분야 24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검진 대상자는 월령별 검진 시기에 따라 영유아건강검진 실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진받으면 되며 대상 여부 및 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유아건강검진 결과 ‘심화평가 권고’ 소견이 있는 경우 발달 정밀검사비도 지원한다. 발달 정밀검사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검사 및 진찰료(법정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포함)에 대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원 ▲건강보험 가입자는 최대 20만 원까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남기민)은 자아정체성을 탐구하는 참여형 교육 전시 '모두의 인쌩쌩쌩:나를 찾는 찬란한 조각'을 4월 1일부터 7월 25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기존 만석전시관에서 어린이 관람 중심의 교육 전시로 진행하던 것에서 범위를 확장해 전 연령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개방했다. 갑빠오(b.1977), 오택관(b.1980) 작가 2인이 참여해 설치, 조각 회화 등 총 74점의 작품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연결하고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도록 했다. 첫 번째 섹션 ‘너와 나의 모습’은 평범한 일상 속 사람들의 모습을 도예와 회화로 기록하는 갑빠오 작가가 참여해 '스몰 피플(small people)'(2024), '유어 페이스(your face)'(2021). '헬퍼(Helper)'(2023)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재치 있는 인물의 표정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관계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두 번째 섹션 ‘거울과 나’는 공간과 참여자 상호작용을 탐구하는 오택관 작가가 참여했다. 작가의 어린 시절 주택을 형상화해 약 3m의 공간에 거울과 페인팅으로 설치한 신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는 2025년 초등학교와 중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필수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한다고 4월 1일 밝혔다.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 학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해당 연도 입학생의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한 뒤 미접종자에게 접종을 독려하는 사업이다. 2025년 대상자는 초등학교 입학생(2018년 출생자)과 중학교 입학생(2012년 출생자)이다. 초등학교 입학생 확인 대상 예방접종은 총 4종으로 △DTaP 5차 △IPV 4차 △MMR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이다. 중학교 입학생은 △Tdap(또는 Td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 1차(여학생 대상) 등 총 3종 예방접종이 확인 대상이다. 교육부의 입학생 정보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정보를 시스템으로 연계해 보건소와 학교는 입학생의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학생에게 접종을 안내할 예정이다. 미접종자는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을 완료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화성 into 테크노폴' 7기 유럽 with ASM 유럽 탐방 참여자 24명을 4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본인 또는 부모가 화성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 또는 휴학생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참여자들은 탐방 전 발대식, 팀빌딩, 정책제안 교육 등을 들으며 글로벌 역량을 키운 뒤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유럽 2개국(네덜란드, 벨기에) 유럽 탐방에 참여하게 된다. 탐방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ASM 본사 및 네덜란드 응용과학연구기구(TNO) 등 다양한 기관을 견학하고 유럽 문화를 탐방하며 이후에는 정책제안 워크숍,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활동도 예정되어 있다. 화성 into 테크노폴은 화성시 교육국제화특구 선정과 발맞춰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적 시야를 넓힐 수 있는 해외 탐방 프로그램으로 2023년부터 약 100명 이상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싱가포르 및 유럽 탐방에 참여했으며 7월에는 미국 탐방도 예정되어 있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화성 into 테크노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지난달 3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어 지난해 10월부터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을 시작으로 정부의 여러부처와 공공기관이 동참하고 있다. 재단은 직원들의 자녀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육아휴직 보장 ▲임신기‧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난임치료휴가 제도 도입 ▲자녀돌봄휴가 및 가족돌봄휴가(직) 제공 ▲가족사랑의 날 지정을 통한 정시 퇴근 장려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기관 재인증 심사를 통과하여 2027년까지 8년 연속 가족친화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저출산과 인구 초고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만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과제”라며 “수원문화재단 또한 앞으로도 임직원의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도를 도입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군포문화재단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