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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거주 외국인 여성청소년도 생리용품 지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2024년부터 관내 외국인 청소년들에게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은 11~18세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1인당 월 1만 3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군포시 관내 주민등록을 둔 여성청소년에게만 지원했지만 27일 ‘군포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관내 등록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를 한 외국국적동포 청소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금액 한도는 1인당 월 1만 3000원(연간 최대 15만 6000원)이며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지역화폐에 가입해야 한다.

 

지원금은 여성청소년 군포시 지역화폐로 지급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급된 지역화폐는 생리용품 구입에만 사용 가능하고 군포시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에서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