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17일 고교학점제 책임 교육 체제 구축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앞서 5개 공통과목 이수 기준을 마련해 올해부터 시범 적용한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선택 과목별로 학생의 학업 성취 기준 도달 여부를 판별해 과목 이수 여부를 인정하는 교육과정이다. 학교에서는 학생이 선택한 과목에서 이수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개인의 상황과 수준에 맞는 예방과 보충학습 등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을 제공해 학생이 성취 기준에 도달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도교육청은 2022년 경기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학교 현장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책임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국어 ▲영어 ▲수학 ▲통합사회 ▲통합과학 등 5개 공통과목 이수 기준을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백경녀 학교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5개 공통과목 이수 기준 시범 적용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취수준에 맞는 교수학습 방안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잠재된 역량과 소질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일반고 379곳 가운데 85%
(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2학기 온라인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2019학년도 2학기에는 운영 과목의 폭을 확대해 ▲간호의 기초(21개 학교 참여) ▲국제 관계와 국제기구(12개 학교 참여) ▲현대 세계의 변화(14개 학교 참여) 등 17개 과목에서 22개 강좌가 개설되었으며 238개 학교, 353명 학생이 참여한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하고자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의 일환이다. ‘온라인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수강을 희망하는 신청자가 적어 과목 개설이 안 되거나, 상호학교간 거리가 멀어 수강학생이 통학에 불편함을 느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 1학기에 처음 시작됐다. 온라인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가능한 화상 수업 플랫폼과 교육포털에서 운영되며 온·오프라인 혼합 학습, 거꾸로 학습, 토의토론 학습, 프로젝트 수업, 모둠별 토론과 발표 등으로 다양한 수업이 이루어진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보장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