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야생동물 활동과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관내 야산의 야생동물에 대해 광견병 예방 미끼백신을 대대적으로 살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 4일~5일 2일간 야생동물 다수 출몰 지역 등을 대상으로 미끼백신 3000여 개를 배포한다.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은 사람과 가축에게 전염 가능한 위험한 질병이다. 특히 병이 심각하게 진행되면 경련, 마비, 혼수상태에 이르게 되고 호흡근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광견병의 주된 종숙주인 너구리는 광견병에 감염되더라도 대다수가 증상이 없어 특히 광견병 예방이 중요한 동물이다. 이번에 살포하는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예방약’은 먹는 광견병 백신으로, 어묵형태의 반죽 안에 백신을 미리 넣어 북한산, 고봉산 등 야생동물 다수 출몰지역 16곳에 살포한다. 미끼를 먹은 야생동물이 광견병 면역 능력을 갖게 함으로써 광견병으로부터 시민과 가축의 안전을 보호할 방침이다. 우제구 농산유통과장은 “야생동물 단계부터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모두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은 산행 시 미끼약을 만지지 않도록 하고 야생동물과 접촉을 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부터 관내 치유농장 4개소에서 치매환자 및 가족 등을 위한 야외치유프로그램 ‘농장으로 떠나자!’를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치유체험 야외프로그램이란 치유농업과 기존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가족 힐링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농림 등 자연환경 요소를 활용하여 대상자의 심신건강 및 면역력 향상, 더 나아가 치매환자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신체적·정신적 활동 역량 유지 및 증진, 사회적 고립 방지를 목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룹별로 진행되며 경증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쉼터(4개소) 5회기, 재가치매환자 및 가족 5회기,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자를 위한 인지강화교실 8회기, 총 6개 프로그램 6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천연염색 및 작물 활용 치유프로그램 ▲새싹인삼 및 허브를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치유농장 내 계절별 작물 활용 치유프로그램 ▲ 치유곤충 및 동물 활용 치유프로그램이다. 참여자 중 한 치매가족은 “집이 삭막했는데 화분이 생겨서 생기가 돈다. 배우자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안성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환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한국철도공사와 손잡고 KTX광명역 철도부지를 복합 개발한다. 시는 22일 오전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에서 한국철도공사와 ‘KTX광명역 철도부지 복합개발’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복합개발 대상지는 한국철도공사가 소유한 2만 6000㎡ 규모의 광명역 A주차장 부지를 포함한다. 시와 공사는 이곳에 상업·업무시설과 컨벤션센터 등 다양한 기능을 복합해 도심 성장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곳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지는 토지의 건축물 허용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한 특례구역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복합개발에 대한 개발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50%씩 분담해 공동 시행하고, 개발 가이드라인을 함께 수립하기로 했다. 개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공사는 공간혁신구역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시는 사업 관련 공간혁신구역 지정, 도시관리계획 변경, 관련 인허가 등을 지원한다. 시와 공사는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양평물맑은시장의 대표 축제인 ‘양평물맑은 축제’를 오는 25일과 26일 양평물맑은시장 공영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가족 페스티벌’을 주제로 하며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첫날 관내 문화예술 단체 공연을 시작으로 창현 거리노래방, 나이트투어(걷기 행사), 가수 조항조, 이영민, 김은빈의 공연이 펼쳐지며 둘째날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로보카 폴리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인다. 또한 마술쇼와 벌룬쇼, 가수 HYNN(박혜원), 윤그루, 고양이용사가 무대에 오른다. 상시 체험행사로는 행사 당일 사용영수증 1만원권 이상 지참 시 컵 화분 만들기,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풍선 만들기, 솜사탕·팝콘 나눔이 준비되어 있다. 전동자동차 체험, RC카 체험, 로보카 폴리 놀이터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상시 운영해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원활한 축제 개최를 위해 양평물맑은시장 공영주차장은 23일 수요일부터 26일 토요일까지 임시폐쇄할 예정이지만, 행사장이 경의중앙선 양평역과 인접해 있어 방문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최 측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한국도서관협회는 지난 16일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내년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국도서관대회'는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최해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광역자치단체 등 도서 관계자가 모여 미래 도서관과 도서 업계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관 행사다. 2025년에 전국도서관대회가 경기도, 수원에서 개최되는 데에는 여러 의미를 지닌다. 경기도 대표도서관의 개관과 함께 도서관의 메카로서 경기도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수원컨벤션센터는 2023년 '북키즈콘'을 시작으로 책을 주제로 지역특화 마이스 행사를 개발하고 국제회의인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2025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총회'를 유치하는 등 수원 특화 콘텐츠로서 책의 위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민병선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은 “내년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이 성과를 기반으로 경기도, 수원시와 협력해 '세계도서관대회', '국제출판인총회' 등 세계적인 도서분야 국제행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2024 우수고객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오랫동안 거래해온 우수고객들에게 경제 시황, 부동산, 대학입시 등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 시황·부동산 강연 및 대학 입시 설명회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약 400여 명의 고객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신한은행 오건영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단장과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권영선 애널리스트가 ‘국내외 경제 시황과 주거용 부동산 투자 전략’에 대해 소개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윤앤고 입시컨설팅 윤여정 컨설턴트가 2025년 대학입시전략에 대한 강의 및 학부모 고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고객은 “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가 가장 관심 갖는 대학입시에 관한 고민도 해결하고 경제·부동산 투자 전략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을 꾸준히 거래해온 고객들께 다양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여주시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 ‘2024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해 주목을 받았다. 일본 니가타현 쯔난마치(진남정) 대표단이 여주시의 초청으로 축제에 참석하며 양 지역 간 우호 교류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쯔난마치 방문단은 그동안 여주 도자기 축제를 주로 방문해 왔으나 교류 25주년을 맞이한 올해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이번 방문에서 쯔난마치 대표단은 자국의 주요 농산물인 쌀을 비롯해 여주시의 우수 농산물과 비교하는 기회를 가지며 양 지역의 농업적 공통점을 확인하고 발전방향을 확인했다. 공식 만찬에서 쯔난마치 대표단은 여주시와의 오랜 우호 관계를 강조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 간 상호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여주에서 생산된 쌀과 고구마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극찬하며 여주의 농산물과 전통 나루터 문화를 알리는 여주오곡나루 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모인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쯔난마치의 농산물과 문화를 소개하며 여주시와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여주시 관계자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김재동)는 최근 화재대응 2단계를 발령한 서구 왕길동 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수습 대책을 논의했다. 22일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는 소방본부, 시민안전본부, 미래산업국,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참여해 화재 상황 보고, 농연으로 인한 긴급 안내 문자 발송, 영세공장 피해 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서 소속 의원들은 주민 불안 방지 대책과 피해 지원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재동 위원장은 “가설 건축물 사이 간격이 너무 좁고, 불에 잘 타는 소재로 피해 면적이 너무 커 안타깝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 하루빨리 공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 오전 왕길동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는 인근 공장 36곳에 피해를 줬다. 또 인근 소방서 6곳의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돼 11시간 만에 진화됐고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2일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및 이천시 내 반도체 기업 6곳 ㈜유진테크, 비씨엔씨(주), 브이엠(주), ㈜디에스테크노, ㈜밸류엔지니어링, 비씨엔씨(주), 영진아이엔디(주)와 이천시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천시장이 각 기업체를 방문해 진행했으며 협약식에는 이천시장, 문화교육국장 등의 이천시 직원과 각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들은 이천시가 2022년 7월 민선 8기 반도체 공약 1호를 발표하면서 기업 유치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구성한 반도체기업협의체의 일원으로 이 기업들은 지역의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해 이천시와 소통하고 있다. 또한 한국세라믹기술원은 준정부기관으로 2007년도에 이천분원을 설립했다. 세라믹 공정 기술뿐만 아니라, 광전자·나노융복합·바이오소재 등의 최첨단 소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우주 항공 등 다양한 과학 분야의 석·박사급 연구진들이 포진되어 있다. 이번 협약으로 각 협약기관은 이천시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동참하고 전문기술 인력 지원과 연구시설 이용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마곡초등학교(학교장 임웅수)는 22일 30여 명의 어린이 작가가 완성한 그림책 20권과 동시집 1권의 출판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출판기념회는 ▶교장선생님 말씀 ▶지도교사 말씀 ▶학생들 소감 발표 ▶출판 도서 감상 의 활동을 진행했다. 행사는 학교의 후배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참석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해 줬다. 인천시교육청의 읽걷쓰 저자출판 지원을 받아 완성한 동시집과 그림책 ‘무인도에서’, ‘생각이의 모험’을 비롯한 도서로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꾸밈없는 동심을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학년 지도교사 권자영 교사는 “처음에는 동시 쓰기를 어려워하던 아이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마음을 표현하는 동시를 뚝딱 쓰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한 권의 동시집으로 우리 반 친구들의 다양한 동시를 묶어서 출판하는 경험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6학년 지도교사 한순영 교사는 “그림책 창작 프로젝트를 시작하기까지 준비 시간이 많이 걸렸다. 질문하고 읽는 시간을 충분히 가진 후 나만의 주제를 정해 그림책을 쓰기 시작했다"며 "학생들은 가슴속에 자기만의 언어를 가진 존재로서 16장면의 글과 그림을 창작해 주어서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