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지난 7월 화성시 남양읍의 한 도로에서 상수도 누수로 인해 지반이 서서히 꺼지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다. 자칫 차량 전복이나 보행자 추락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출근하던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행정종합관찰제’ 앱을 통해 즉시 신고해 해당 구간은 다음 날 즉각 정비됐다. ‘행정종합관찰제’는 공무원이 출퇴근길 등 일상 동선에서 불편·위험 요인을 시민 신고에 앞서 확인하고 선제 대응하도록 한 제도다. 이러한 민원대응 체계는 올해 해당 제도 도입과 함께 시 전역으로 확대 적용되며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화성특례시가 올해 5월 도입한 ▲‘행정종합관찰제’와 시민이 QR코드로 민원을 신고하는 ▲‘생활불편 도와드림 QR’제도가 시행 6개월 만에 총 7943건의 생활불편 민원을 발굴하며 시의 대표적인 행정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이 가운데 7608건이 처리돼 처리율은 95%에 달한다. 실제로 시는 지난 5월부터 10월 말까지 도로·교통·쓰레기·광고물·공원·청사 등 도시 전역에서 발생한 생활불편을 수집한 결과 ▲‘행정종합관찰제’를 통해 총 5283건의 민원을 발굴, 이 중 5256건을 처리해 처리율 99%를 기록했다. 또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은 1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의에서 녹록지 않은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학교급식 식품비 등 아이들의 먹거리 예산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박명숙 의원은 학교급식운영 식품비 편성과 관련하여 “경기도교육청이 얼마 전 도내 학교급식을 일반 입찰 방식으로 전환하려다 철회하면서 ‘아이들 먹는 문제만큼은 후퇴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며 “그런데 2026년도 본예산상 학교급식 식품비가 2025년보다 약 1100억 원가량 줄어든 것은 그 약속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2026년도 학교급식 식품·운영비 총 소요는 약 6600억 원으로 추산되지만 예산협의 과정에서 이 중 75%만 반영해 약 2200억 원을 담지 못한 상태”라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예산을 75%만 반영하면 면류·부식의 축소, 식재료 질 저하, 친환경 우수 식재료 사용 비율 감소로 결국 학생들이 받는 급식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교육보다 선행돼야 할 것이 아이들의 건강과 먹거리 안전인데 이 부분에서부터 허리를 졸라매겠다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라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관련 소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1일 열린 ‘제305회 정례회’에서 지난 3개월간의 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향후 행정 개선을 위한 3가지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소위원회는 지난 8월 27일 회의를 통해 ▶기본계획에 동의서 연번 부여 방식을 규정한 법적·행정적 근거 및 필요성 ▶구 내부 방침에 따른 기존 동의서 무효화의 적정성 ▶조례와 지침 간 충돌 방지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미추2구역은 2008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후 2018년 구역 지정이 해제됐고 2022년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된 지역이다. 2023년에는 미추4·5·6·7구역이 동의요건을 충족해 촉진계획 변경 입안 제안을 제출한 반면, 미추2구역은 동의율 부족으로 입안 제안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후 올해 4월 미추홀구가 촉진지구 내 입안 제안 동의서에 연번 부여를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내부 운영계획을 변경 수립하면서 2021년부터 징구된 기존 동의서가 무효 처리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주민 민원이 발생했다. 또한 올해 7월 진행된 ‘주안2·4동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심의’에서는 시·구 간 사전 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여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1일 월례조회에서 ‘ESG를 선도하는 창조·혁신 공기업,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전사적 ESG 경영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ESG 가치 확산과 직원 참여 기반의 지속가능한 조직문화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전 직원이 참석하는 월례조회와 연계해 진행함으로써 조직 전체가 ESG 경영 실천 의지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ESG 경영의 중요성과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역할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전달됐으며 직원들의 직접 참여로 ESG 실천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 나타났다. 공사 임명진 사장은 “이번 ESG 경영 캠페인은 전 직원이 ESG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일상적인 업무 속 실천을 다짐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창조·혁신을 기반으로 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사회와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여주도시공사는 향후에도 친환경 경영 실천, 사회적 책임 강화,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은 최근 정례회 교통 관련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안성시 버스노선의 구조적 문제와 시민 이동권 침해 상황을 강도 높게 지적하며 근본적인 대중교통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승혁 의원은 “현재 민간에서 운영 중인 시내버스 67개 노선 전부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경기도와 안성시가 공공관리 중인 70번 버스를 포함한 17개 노선 역시 모두 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상 보조금으로 버티는 버스 체계가 고착화된 상황임에도 구조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2025년도 적자 보전을 위해 안성시가 76억 원의 보조금을 투입한 실정”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지속적인 재정 지원에도 시외버스 이용객은 줄고 서비스 질은 떨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정부의 벽지노선 지원사업 등을 적극 활용해 국비를 확보하고 안성시에 적합한 지속 가능한 시외버스 운영체계를 새로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승혁 의원은 광역버스 문제에 대해서도 시급성을 지적했다. 안성시에서 운행 중인 광역버스 4401번의 경우 일평균 이용객이 2300~2500명에 달함에도 공급량이 턱없이 부족해 “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의왕시의 재정 건전성이 이미 ‘위기 단계’에 돌입했다고 경고하며 김성제 시장을 비롯한 시 집행부에 특단의 세출 구조조정과 비필수 사업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한 의원은 1일 열린 제316회 의왕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 8기 시정이 재정 압박에 대한 수십 차례 경고에도 대비책 마련에 소홀했다고 질타하며 재정파탄의 책임을 물었다. 한 의원은 지난 11월 시청 예산팀으로부터 받은 2026년 예산 필수경비 현황 보고를 근거로 공무원 인건비, 자체 사회복지비, 공공시설 관리비 등 필수 경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내년도 예산 재원이 55억 원 가량 부족하다는 충격적인 상황이 예견된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공무원 인건비는 정원 증가와 임금 인상률 반영으로 전년 대비 85억 원 증가하고 자체 사회복지비는 노인 복지사업 증가로 약 56억 원 추가 부담되며 공공시설 관리비는 대상 시설 수 증가에 따라 총 144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 재정 부담이 급증했음을 강조했다. 특히 제3차 추경에 미래교육센터 건립 예산 30억 원을 편성한 것에 대해 "30억 원을 통과시키면 앞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은 1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단식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동연 지사가 대선 준비 기간에 업무추진비를 비정상적으로 사용했고 일부 내역은 은폐된 사실이 확인됐다”며 '김동연 지사 업무추진비 진상규명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김 의원은 “업무추진비는 정치적 목적에 단 1원도 사용할 수 없는 예산임에도 김 지사의 사용 내역은 정상적인 도정 운영과는 거리가 먼 패턴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김현석의원이 분석한 경기도지사 시책추진 업무추진비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서울 사용 건수는 44건이었지만 2025년 1~3월 3개월 동안 46건이 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상시 월 0~5건에 불과하던 기존 사용 패턴과 비교해 이례적으로 많은 수치로 상당수가 영등포·여의도·마포 등 이른바 ‘대선 캠프 활동권역’에 집중돼 있었다. 이에 “업무추진비 서울 사용 폭증 시기와 김동연 지사의 대선 준비 보도 시점이 정확히 겹친다”며 “예년 1년치 사용량이 3개월에 몰아 쏟아진 것은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고 직격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업무추진비 동선이 사실상 지사의 대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1일 경기도교육청 2026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 총괄에서 학교 안전예산 대폭 감액과 예산체계 통폐합 문제를 지적하며 예산의 우선순위와 투명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 변 의원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에는 석면 제거, 필로티 천장 안전개선, 노후 LED 조명 교체 등 학교 안전과 직결된 예산이 전년 대비 30~55% 수준으로 감액됐다. 반면 교육감 공약 사업인 IB 교육, AI 하이러닝 관련 예산은 수십억 원 규모로 증액됐고 급식비·인건비·학교 신·증설비 등 필수 경비는 충분히 반영되지 않거나 일부는 미편성된 상태로 남아 있다. 변 의원은 “재정이 어렵다면 가장 먼저 조정해야 할 것은 치적 사업이지, 아이들 안전과 밥상, 신설 학교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아이들 머리 위 석면과 필로티 천장, 노후 조명 예산을 줄여가면서 IB·AI 예산만 키우는 편성은 도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삭감된 안전예산을 원상 복구하고 복원 방안을 예산 계수조정 전에 의회에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예산 구조 개편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3급(부장) 승진 ▲문화도시센터 오수정 ▲관광부 심재욱 ◇4급(팀장) 승진 ▲기획경영부 최지영 ▲관광부 이설희 ▲문화유산부 김다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일 별내동 불암산 일원에서 불법시설물 행정대집행을 마무리하고 정비된 현장을 시민과 함께 점검하는 ‘현장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현장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별내동 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정비 구간을 직접 걸으며 복원된 숲길을 확인했다. 시는 불암산 복원을 위해 지난 9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59일에 걸쳐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 산기슭 곳곳에 흩어진 불법 건축물은 경사도 심하고 진입로도 협소해 작업 난이도가 높았지만 중장비와 전문 인력을 투입해 폐기물 290t을 철거하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완료했다. 이날 현장점검에 참여한 시민들은 철거 전·후 비교 사진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확인하며 숲이 시민의 공간으로 돌아온 것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는 이번 행정대집행을 단발성 정비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불법행위 재발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우선 △불법 건축물 설치 금지 안내 현수막과 표지판 설치 △순찰 활동 강화 등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해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별내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과 협력해 환경정화 활동을 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일부터 배다리생태공원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수거 로봇 ‘재로’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로’는 ‘재활용품 수거 로봇’의 줄임말로 쓰레기 제로(Zero), 탄소중립(Net-Zero) 실현이라는 평택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스마트 서비스 중 하나로 시민들이 공원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더 편리하게 배출하고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총 3대의 ‘재로’는 배다리생태공원 ‘물의 광장’과 ‘빛의 광장’ 주변에 설치된 7개의 호출 정보무늬(QR코드) 구역과 충전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민이 공원 곳곳에 설치된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해 로봇을 호출하면 ‘재로’가 스스로 해당 위치까지 이동해 투명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수거한다. 운영시간은 기능에 따라 이원화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재활용품 수거를 담당하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공원 내 지정 경로를 순찰하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공원 관리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 안전과 공원 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30일까지 가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모든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소나무류의 무단 이동 및 재선충병 감염목의 불법 판매·이용 등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엄격히 제한된다. 시는 단속 기간 동안 관내 산림사업장과 관련 업체 3개소를 대상으로 유통 관련 서류 확인과 원목 보관 상태 점검 등 집중적인 지도·단속을 진행했다. 또한 점검 대상 업체에는 관련 규정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으며 시민들에게도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사법처리나 방제 명령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드림스타트 초등학교 졸업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속초 졸업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여행은 아동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자신감과 긍정적 심리 지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여행 기간 동안 참여 아동들은 강원도 속초의 뮤지엄 아트, 속초아이 대관람차, 국립산악박물관 등을 방문하며 문화체험과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관람차에서 감상한 동해의 풍경과 숙소에서 함께 보낸 시간이 큰 호응을 얻으며 아동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참여 아동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1박 2일을 보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고 중학생이 되기 전에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현주 아동복지과장은 “아동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표였다”며 “이번 졸업여행이 긍정적인 재출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를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고혈압, 당뇨병 및 고지혈증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인 ‘고·고·당 예방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고·고·당 예방교실’은 4월 고혈압 관리를 시작으로 6월 고지혈증 관리, 9월 당뇨병 관리, 11월 심뇌혈관질환(협심증, 뇌졸중)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검단탑병원, 나은병원, 인천의료원 등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협력했다. 해당 병원의 전문 의료진이 강사로 참여함으로써 단순 정보전달이 아닌 최신 의학 정보 및 풍부한 임상 겸험을 토대로 한 근거기반의 전문교육으로 질 높은 건강관리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서구보건소(소장 장준영)는 “이번 고·고·당 교육은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전문성과 신뢰도 높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서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평생학습 접근성이 낮은 중소기업 재직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대상맞춤형 특화사업–중소기업·소상인 학습단비’ 프로그램을 운영,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과 가정의 병행으로 학습 참여가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강사를 직접 파견하는 방문형 맞춤 교육으로 진행됐다. 근로자의 자기계발과 직무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선순환 학습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올해 총 26회 교육이 진행됐으며 8개 중소기업과 2개 소상인 사업장이 참여했다. 교육은 참여자의 수요를 반영해 최소 1회차부터 최대 4회차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됐고 강의 주제는 실용기술, 생활기술, 재무 역량, 응급상황 대처 등 실생활과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교육이 직접 사업장으로 찾아와 시간 부담 없이 배울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었다”, “실생활과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만족도가 높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일부 기업에서는 “직원 역량 강화가 곧 회사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향후 추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축산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축산농가의 편의를 위해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26년도 축산분야 지원사업에 대한 일제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2026년도 축산분야 지원사업은 총 39개 사업, 총 67억 원 규모로 관내 축산 농가의 소득 증대 및 축사 악취 개선, 가축 질병 차단 등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우, 한돈, 낙농, 양계 등의 축산업 경쟁력 강화사업 15종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 및 축사환경 개선사업 12종 ▲안전축산물 유통판로 확대사업 2종 ▲가축전염병 예방관리 사업 6종 ▲말산업 육성사업 4종 등이다. 신청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을 득한 농가이며 사업희망자는 각 사업 지침상에 지원 자격과 요건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동부·동탄출장소,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각 사업 지침에 따라 타당성 등을 검토하고 화성시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을 확인하면 된다. 강진우 축산정책과장은 “이번 신청 접수는 내년도 축산농가 지원사업에 대한 일제 신청인 만큼 기간 내 신청하셔서 농가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의회(부의장 안광림을 비롯한 의원들)는 지난달 29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1층 다목적 체육관에서 ‘2025 성남시 체육인의 밤’을 열고 올 한 해 성남시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선수·지도자·동호인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 체육 관계자와 종목단체 회원 등 많은 체육인이 참석해 지역 체육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의 체육 활동 성과를 돌아보며 우수 체육인에 대한 시상과 격려가 이루어졌다. 또한 종목별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체육 기반 확충과 시민 스포츠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성남 체육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성남 체육 발전은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려온 체육인 여러분의 노력 덕분”이라며 “시의회도 시민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 환경과 기반 조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지난 11월 24일과 27일 2일간 정왕평생학습관 수영장을 이용하는 고령층 회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체육시설을 찾는 시민들이 별도의 이동 없이 치매 검진에 참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검진 장소는 정왕평생학습관 수영장 로비에 마련해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지 않은 수영장 이용회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에는 치매 조기 검진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을 위한 교육을 함께 제공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검진 및 교육 주요 내용은 ▲CIST(단축형 인지선별검사) 실시 ▲치매 예방 및 생활 습관 상담 ▲수영장 입장 전 치매 예방 동작을 적용한 준비체조 운영 등으로 구성되어 많은 회원의 참여를 끌어냈다. 유병욱 사장은 “공사는 치매 극복 선도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역할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기반 시설을 활용한 건강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시흥시 육상경기장 트랙을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트랙 위에는 한파 대피용 비닐하우스 설치가 완료되어 겨울철 맹추위에도 러닝을 즐길 수 있다. 쾌적한 시설 운영을 위해 음식물 반입금지, 자전거 및 킥보드 입장 제한 등 몇 가지 이용수칙을 준수해 이용할 수 있다. 시민 대상 무료 개방 시간은 육상선수 훈련 시간을 제외해 편성했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일요일 옿 1시부터 저녁 9시까지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육상 트랙 시민 개방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육상 트랙 시민 개방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건강한 겨울철을 보내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달 29일 이천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이천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한국고용서비스진흥원 이천시 청년도전지원팀에서 한 해 동안 추진된 청년 지원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50여 명을 비롯해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의장이 참석해 올해 사업이 청년들에게 가져온 변화와 우수사례를 함께 확인했다.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을 포함한 다양한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인 맞춤형 단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심리·정서 회복 상담, 진로 설계 코칭, 기초역량 강화 교육, 1:1 멘토링, 지역기업 탐방 및 취업연계 등 지원 내용이 강화되면서 참여 청년들이 스스로의 상황과 속도에 맞춰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생활의 안정과 자신감을 회복한 사례, 직무체험과 멘토링을 통해 진로 방향성을 재정립한 사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진 성공 사례 등 다양한 변화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심리 회복부터 현장 경험, 취업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