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일상 감사로 지난 2년간 14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표준품셈과 물가 자료를 분석해 AL(알루미늄) 몰딩, PVC(비닐타일) 바닥재 설치 등 6개 항목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했다.
특히 AL 몰딩의 경우 2년간 83개 학교에서 4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이번 개선 내용은 앞으로 진행될 시설 공사에도 적용되어 예산 절감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공사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교육의 질 향상에도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감사로 효율적인 교육재정 운용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