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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 미추홀구보건소, 폐의약품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시설, 약국 등' 수거함 배출

환경오염 예방 ‘폐의약품 수거 처리 사업’ 실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 이하 보건소)는 27일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관리를 통해 약물 오남용과 환경오염을 방지하고자 ‘폐의약품 수거 처리 사업’을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와 협력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은 가정 내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거나 유효기간 경과 및 변질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을 말한다.

 

이러한 폐의약품을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담아 일반쓰레기와 함께 배출할 경우, 토양 및 수질오염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으로 정해진 장소에 분리 배출해야 한다.

 

이에 보건소는 주민들이 가정에서 복용하다 남거나 유통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관내 21개 동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시설, 일부 약국, 아파트 등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 방법은 유리병 등 재활용품은 분리해서 약품만 배출해야 하며, 알약·캡슐은 포장지를 제거한 후 일반 비닐봉투에 약제만 모아, 가루약은 포장 그대로, 물약은 플라스틱병에 모아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또한 안약·연고는 약물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뚜껑을 닫은 그대로 배출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많은 분이 이번 사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