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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배달특급, 지자체·민간 배달앱과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약속

7월 오픈 예정인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 성공적 정착 위해 공동 노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주식회사는 최근 광명·김포·시흥·안산·안성·용인·화성시,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 땡겨요 운영사 ㈜신한은행 그리고 다회용기 서비스 업체인 ㈜잇그린과 함께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된 것으로 배달앱 간 경쟁을 넘어 환경 보호와 탄소 저감을 위한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을 위해 민관협력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참여 지자체 및 배달특급 운영사들은 다회용기 관련 정책 도입 및 시민 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오는 7월 오픈 예정인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의 예산 지원과 점검 관리를, 지자체와 배달플랫폼사는 홍보와 지원을 약속하고 다회용기 사용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최근 경기도가 탄소 저감을 위한 RE100을 추진하는 것에 발맞춰 배달특급 역시 환경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며 “올해 더욱 많은 다회용기가 사용되어 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배달앱 최초로 지난 2021년 7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서 다회용기 제공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화성시와 용인시, 김포시, 안산시, 안성시, 시흥시 총 6개 지역에서 다회용기 제공 사업을 추진해 약 18만건의 다회용기 사용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광명시에서 배달특급을 통한 다회용기 서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