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과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 돌봄 전담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날 오전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돌봄 전담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HD행복연구소 최영윤 강사를 초빙해 ‘소통으로 행복한 초등 돌봄교실 만들기(감정코칭)’를 주제로 감정코칭 정의, 감정코칭 5단계 및 행동 코칭, 관계 조율 대화법, 10초 감정코칭 실습 등으로 운영했다. 이를 통해 아이, 학부모와 소통이 많은 초등 돌봄 전담사에게 감정 교류의 중요성을 알려 안정적인 초등 돌봄교실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연수에 참여한 초등 돌봄 전담사는 “본인 감정을 파악하고 상호 간의 감정 교류 능력을 키워 초등 돌봄교실 현장에서 학생 지도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초등 돌봄 전담사의 전문성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 실시해 아이가 행복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돌봄교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12일 관내 초등학교 및 거점형 늘봄센터에 근무하는 초등 돌봄 전담사를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서비스마인드 갖추기, 유형별 민원 응대 기술 교육 등으로 구성해 친절에 대한 마음가짐과 자세를 정비하고 친절 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친절과 상대방이 생각하는 친절의 차이점을 깨닫고, 친절도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얻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부모의 마음으로 책임을 다하는 초등 돌봄교실 운영’이라는 인천 서부 교육 정책에 부합하도록 지속적인 친절 교육을 통해 초등 돌봄 전담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수요자가 만족하는 돌봄교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