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조영현 기자) 각 시‧군별로 관리하는 방범용 CCTV를 119상황실에서도 한눈에 볼 수 있게 돼 대형 재난 발생 시 효율적인 재난상황 관리와 대응이 가능해졌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19 상황실 지휘‧통제력 강화를 위해 전국 시‧도 소방본부 최초로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재난영상 통합 관제센터 구축 사업’을 최근 마무리 짓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의 재난영상 통합관제센터는 각종 영상정보와 소방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으로 통합한 지휘‧작전용 종합상황판이다. 여기에 시‧군 스마트시티센터 방범용 CCTV를 연계해 119상황실 내 종합상황판에서도 시‧군 CCTV 일괄 확인이 가능해졌다. 지금까지 재난별로 시‧군 CCTV에 일일이 접속해 로그인하던 불편함이 해결되고 시간도 대폭 줄어들게 된 것이다. 특히 재난발생 시 재난지점 인근 CCTV 영상 5개가 표출돼 화재 등 피해규모를 사전에 파악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고, 재난발생 주변 불법 주정차 등 문제 해결을 관할 지자체에 요청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경기도청의 재난감시 및 교통정보센터 CCTV와 수원, 용인 등 도내
(경인미래신문=권혜경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이부영)가 운영하는 수원시 공영주차장이 무인화 서비스 도입에 이어 ‘관제센터’를 통해 통합 관리·운영된다. 공사는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 서비스 도입을 위해 ‘통합주차시스템’ 구축사업(2019년~2021년 12월)을 진행 중이며 최근 ‘통합주차관제센터(이하 센터)’를 확보, 오는 6월1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센터’는 요금 할인, 고객 응대, 주차장 원격제어 업무를 담당할 ‘콜센터팀’과 현장 장애 대응, 긴급출동 등 업무를 담당할 ‘현장출동팀’ 등 2개 팀으로 꾸렸다. 센터는 24시간 연중무휴 가동될 계획으로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이부영 수원도시공사사장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장 문화 조성을 위해 통합주차시스템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내년 말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더욱 품격있는 주차문화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 운영과 함께 관제 대상 공영주차장은 무인원격시스템 구축된 영통구청, 시청별관, 광교공영 등 모두 30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