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경기도 세외수입 특별징수대책 추진 기간(9~12월)에 맞춰 체납액의 효율적 정리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지난 10일 시청 2층 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세외수입 특별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상황을 점검하고 연말까지 실천이 가능한 중점 징수대책을 논의해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17개 주요 체납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부서별 정리목표액 설정 및 징수 전망, 연말까지의 중점 징수대책, 징수업무 관련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보고·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조원경 기획항만경제실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방재정의 중요한 축”으로 “징수과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나가야 한다. 시에서도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적극 검토하여 더 효율적인 부과·징수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꾸준한 징수 활동을 펼쳐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 및 정리보류를 추진하고 이월 체납액을 최대한 줄여 재정 건정성 확보와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은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농업용수로 활용되는 저수지의 수질 문제와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의 높은 수수료율 문제를 지적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도내 321개 저수지 중 시군이 관리하는 230개 저수지는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91개 저수지보다 수질이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저수지는 농업용수로 직접 활용되는 만큼, 깨끗한 물이 곧 품질 좋은 쌀 생산으로 이어진다. 시군이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은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종현 대표의원은 “경기도의 지원을 받는 로컬푸드 직매장 가운데 일부가 오히려 일반 마트보다 더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라며 “이는 현행 로컬푸드 직매장 등록 기준에 수수료율 관리 항목이 없고 운영자 자율에 맡겨져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도비가 지원되는 만큼, 공공성과 형평성을 고려한 수수료율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저수지 수질 문제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저수지 관리를 안전과 수량 위주로 해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기존 노후 된 등산 지도를 대체하는 큐알 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 산행 지도 제작은 기존 제작된 등산 지도가 오래돼 관내 최신 등산로 코스가 반영되지 않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올해 초부터 등산관리원과 담당 공무원이 직접 등산로를 완주하며 전수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반영해 최신 GPS 등이 활용된 현행화 등산로 지도를 완성했다.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에는 관내 6개 ▲모락산 ▲백운산 ▲오봉산 ▲덕성산 ▲바라산 ▲청계산의 등산로, 둘레길, 맨발길 등 주요 산행로가 담겨있으며 시는 리플릿 형태로 8000부를 제작해 주요 등산로 입구와 각 동 주민센터 등에 배부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종이 지도뿐 아니라 큐알 코드로 접속가능 한 웹지도도 함께 마련했으며 웹지도에서는 자신의 현재 위치를 지도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이 적용돼 있다. 시는 관내 명산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등산객들이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스마트 산행 안내 지도가 시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형 신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 ‘초코렛-초등 코딩 Let's go’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광역시교육청 진로교육센터가 주관해 5월 15일부터 11월 11일까지 운영했으며 관내 초등학교 22개교 총 2100여 명의 6학년 학생들이 진로 탐색과 설계를 위해 참여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 학습 등 신산업 기술을 스마트 도시 인천의 지역 특성과 연계해 구성하고 교과 수업과 연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순한 체험을 넘어 인공지능 코딩과 머신러닝 훈련 과정을 포함해 학생들이 신기술의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응용하는 경험을 제공했다. 참여 학생들은 “스마트도시와 인공지능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어 좋았다”며 “머신러닝 체험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참여 학교와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내년에도 ‘초코렛’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며 “중학생 대상 ‘생성형 인공지능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개발·보급해 더 많은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부천시는 지난 10일 원미동과 심곡본동 일원을 대상으로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 공고를 실시했다. 주민공람은 지난 7월 ‘미니뉴타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 일대의 지구 지정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절차로 오는 11월 24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지구 지정(안) 대상지는 원미동 원미초등학교 일원과 심곡본동 극동·롯데아파트 일대로, 부천시는 주민공모 등을 통해 수렴한 주민 의향과 입안 요건, 효율적인 토지 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구 경계를 설정했다. 시는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요 내용을 사전에 안내했으며 주민공람 기간 시민 의견을 수렴한 후 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천시는 지구 지정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 투기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공람공고 시작일인 11월 10일을 권리산정기준일로 별도 지정했다. 이는 토지분할이나 지분 쪼개기 등 투기성 거래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업의 공정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이번 공람공고는 관내 낙후된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정비를 위한 첫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숙박업 신고 없이 오피스텔, 주택 등에서 영업을 한 불법 숙박업체 13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고양, 부천, 성남, 화성, 안양, 김포, 용인, 파주 등 8개 지역에서 불법영업으로 의심되는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미신고 영업 13곳 25개 객실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오피스텔 11개소 ▲주택 1개소 ▲생활형 숙박시설 1개소이다. 특사경은 숙박 당일 주소를 통보하는 등 정확한 위치가 노출되지 않는 공유 온라인 플랫폼의 특징을 악용해 오피스텔, 주택 등을 임차한 후 숙박시설로 운영한 업소를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A업소는 부천시 오피스텔 3개 객실을 이용 숙박업을 운영하며 3년 9개월 동안 약 2억 원의 불법 매출을 올리다가 적발됐다. 안양시 B업소는 오피스텔 3개 객실을 1년 9개월 동안 운영하며 약 1억 2000만 원을 벌어들였다. 파주시 C업소는 생활형숙박시설 2개 객실을 2년간 운영하며 약 7200만 원의 수익을 내다 덜미를 잡혔다. 이들 업소는 관할 관청에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숙박업을 운영해 부당수익을 얻은 업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운영 예정인 ‘대방 엘리움 더 루체(이하 루체)’ 견본주택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대방산업개발이 시행·시공하는 루체는 시흥시 거모동 일원에 전용 84㎡와 122㎡ 등 680여 세대 규모로 공급을 앞두고 장곡동 949-2,3번지에 견본주택을 마련했다. 이 견본주택 인근에는 90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주출입구가 위치해 있고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자리하고 있어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견본주택 부설주차장은 장애인 주차장을 포함해 총 13면에 불과하며 방문객들은 약 300m 떨어진 50여 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시행사는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주차 안내요원 4명을 배치하는 등의 계획서를 시에 제출했다. 그러나 시는 해당 계획에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 견본주택 방문객 분산을 위해 예약제 운영과 인근 공영주차장 추가 확보 등을 시행사에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분양 관계자는 "임시 주차장과 견본주택의 이동 동선을 더욱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안내 인원을 5명 추가 배치하고 인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 은 지난 7일 노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언어 지원 중심’에 머무르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 산업안전 정책을 지적하며 산업 구조와 노동 특성에 기반한 실효적 보호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최민 의원은 "경기도는 다문화·이주 노동 인구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조·가공·건설·돌봄 등 외국인 노동자가 투입되는 산업의 폭도 넓다"고 말했다. 이어서 "현재 추진 중인 다국어 안전 매뉴얼 보급 사업은 ‘안내 중심’에 머물러 있어 현장의 위험을 충분히 낮추기 어렵다"고 말했다. 최민 의원은 "시군마다 산업 기반이 다르고 외국인 노동자가 집중된 업종도 위험 구조는 전혀 다르다"며 지역별 산업 구조를 반영한 ‘외국인 노동자 산업 안전 지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 사안은 노동정책과 이민·정착·생활지원 정책이 맞닿아 있어, 노동국 단독으로는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노동국과 이민사회국 간 공식 협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민 의원은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개선율(81.4%)이 전국 최고 수준인 점을 평가하며 "현장 지도 성과를 정책 설계와 권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1818 일원에서 추진 중인 ‘GH Biz&고양’ 건립사업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면적 약 20만㎡, 지하 6층 ~ 지상 4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에 산업시설, 업무시설, 지원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복합 조성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특히 업무시설에는 2019년 체결된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이전 협약에 따라 경기관광공사·경기문화재단·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도 산하 3개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GH는 내년 말부터 단계별로 분양하고 2029년 말 공사 완료와 동시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공은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맡아, 풍부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고품질의 시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GH Biz&고양’은 친환경·입주기업 중심·주민친화형 요소를 고루 갖춘 미래형 공간으로 조성된다. △태양광 발전 설비 약 1.5MW 구축 등 제로에너지건축물 4등급 예비인증 △다양한 규모의 기업 입주를 위한 모듈형 공간과 대회의실·공용회의공간 등의 기업 인프라 확충 △360도 조망 가능한 40층 전망휴게공간 △입주 근로자용 기숙사·어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인재육성재단(대표이사 임선일) 화성교육협력지원본부는 지역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2026 다가치 화성탐사대' 운영을 위한 체험처 공개모집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다가치 화성탐사대’는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현장 중심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매년 생태·환경, 역사·문화, 생활·예술, 스포츠, 글로컬 등 다채로운 분야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 자원·산업·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 역량을 기르는 학습 경험을 제공받고 있다. 이번 공개모집은 화성시 관내에 주 사무소를 둔 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제출 서류와 프로그램 운영 역량 등을 기반으로 내부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체험처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은 2026년 4월부터 11월까지 ‘다가치 화성탐사대’ 정규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참여하게 되며 학생 참여에 필요한 체험비 등을 지원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다가치 화성탐사대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만드는 화성형 교육 협력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며 “지역의 다양한 우수 체험기관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