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지난 14일 평촌지하 공영주차장에서 안양도시공사 주차사업부 관계자와 함께 전기자동차 화재 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화재질식소화포 사용법 등의 화재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을 위해 평촌지하 공영주차장 등 화재에 취약한 지하·노외 공영주차장 9개소에 화재질식소화포 10개를 설치했다. 특히 전기자동차 화재가 최근 3년간(2020~2023년 6월 말) 전국적으로 121건이 발생한 가운데 화재 발생 장소로 주차장이 46건(38%)에 달해 시는 주차장 내 충전시설 주변에 화재질식소화포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화재질식소화포는 화재 시 차량을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시는 전기자동차 화재 초기 진압과 유독가스 확산 방지 등 화재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비한 다양한 대응책을 강구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자동차는 배터리가 대부분 차량 하부에 탑재되어 있고 높은 방수 등급의 케이스로 보호받고 있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주제로 하는 ‘2023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시청 강당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매해 9월 첫째주 양성평등주간(9. 1.~9. 7.)에 개최됐으나,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축제인 ‘안양춤축제’ 기간(9.20.~9.24.)으로 옮겨져 축제를 즐기는 많은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와 안양여성연대가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는 시민 5명의 양성평등 사례발표와 판소리 및 살풀이 공연 등의 식전행사로 시작된다. 이어 1부 기념식에는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과 격려사 및 축사가 2부 행사에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여성행정·양성평등 발전사 영상 상영, 마정윤 강사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여성/학 이야기’ 강연, 팝페라 남성 3인조 엘페라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또 시청 강당 앞(시청 별관 2층 복도)에는 여성행정 발전 사진전과 양성평등 4행시 및 표어 작품전도 열린다. 이승복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행사가 여성과 남성이 서로 동등하게 대우받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사회로 가는 발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2차 선별 공정을 개발해 악취 문제를 해결한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시·군과 공공기관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사전·예비심사와 본심사를 통해 최종 12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안양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비닐조각 등 이물질이 선별되지 않은 경우 음식물에서 흘러나오는 침출수에서 악취가 발생하는 문제가 지속 발생하자, 20여 차례의 시도 끝에 2차 선별 공정 과정을 개발해 악취 문제를 해결했다. 이 사례는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해당 공정을 통해 이물질의 양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연간 3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직자들이 규제개선 활동과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 타 지자체에도 기술 활용을 지원해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해 수질오염총량 갈등 해결 사례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12일 오후 2시 접견실에서 근로자의 일·생활 양립과 성평등한 근무환경 조성에 노력하는 관내 기업 15곳과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업은 시가 지난달 16일간 진행한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인증·선정 공모에 신청해 현장실사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으로 ▲가온이앤씨 ▲주식회사 다사론 ▲더메이크 사회적 협동조합 ▲주식회사 로봇앤모어 ▲ 링크투어스(주) ▲주식회사 브레인이엠에스 ▲주식회사 씨투 ▲에이스공조(주) ▲주식회사 에이치케이세미텍 ▲에이큐에이주식회사 ▲주식회사 이레아이에스 ▲주식회사 이음컨텐츠 ▲주식회사 효돌 ▲주식회사 한국평생교육원 ▲주식회사 해요 등이다. 이들 기업은 성희롱 예방 지침 및 성희롱 예방 교육 실시, 회사 내규 내 모성보호제도 명시 등 성평등한 근무환경 조성을 실천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시 성평등한 근무환경 조성과 기업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시는 15곳 기업에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을 제공하고 안양시 우수기업 선정,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보전 지원사업, 안양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지원사업 등의 가점 혜택 제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안양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동안구 호계동의 세쌍둥이 출산 가정을 축하 방문했다. 12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전날 오후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지난 5월에 세쌍둥이를 출산한 부부의 집을 찾았다. 예정일보다 빨리 세상의 빛을 보게 된 로이, 또이, 조이(태명)는 대학병원에 입원해있다가 지난 7, 8월에 퇴원해 현재 가정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이 세쌍둥이 가정에는 첫만남이용권 600만원과 출산지원금 1600만원을 비롯해 부모급여, 아동수당, 산후조리비, 출생축하용품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안양시 출산지원금이 올해 5월 1일 출생아부터 2배로 인상되면서 첫째 200만원, 둘째 400만원, 셋째 1000만원을 합산한 금액을 지급받게 됐다. 이날 축하 방문에 앞서 호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기업과 단체가 기부금을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명원알앤디 1080만원, 인탑스 180만원, 오뚜기 쌀·미역·죽 등 식료품, 평촌라이온스클럽 100만원, 호계1동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 각각 2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가유삼성(家有三聲)이라고 좋은 가정에는 세 가지 소리가 있는데 베 짜는 소리, 책 읽는 소리 그리고 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10월 13일까지 ‘2023 안양시 정책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성장의 50년, 비상하는 100년 안양’을 위한 ▲다같이 성장하는 미래도시 안양 조성방안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특별도시 안양 조성방안 ▲민생우선 경제중심도시 안양 조성방안 ▲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안양 조성방안 ▲삶이 풍요로운 문화·녹색도시 안양 조성방안 등 시의 5개 비전을 구현할 아이디어다. 이번 공모전에는 안양 시민 뿐만 아니라 안양 관내 직장이나 학교에 재직 또는 재학 중인 직장인, 학생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자는 이메일이나 안양시청 정책기획과로 우편이나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경제성·계속성 등이며 심사 결과는 11월경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는 실무심사위원회 등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금상(500만원)·은상(300만원)·동상(100만원)·장려상(50만원)·노력상(10만원 상당의 기념품)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제38회 안양시민대상 수상자 8인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양시민대상은 지역 발전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근면 성실하게 노력하고 봉사하는 등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효행·지역사회발전·사회복지·산업경제·문화예술·교육·체육·환경보전 등 8개 부문에 24명을 추천받았으며 시민대상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8명을 선정했다. 효행 부문에는 관양2동 V터전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을 위해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해온 제종란씨가, 지역사회발전 부문에는 귀인동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부녀회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솔선수범해온 백옥현 전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선정됐다. 사회복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양동성씨는 대한적십자 경기지사 안양지구협의회 감사로 활동하며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취약계층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인 홍성천 파인테크닉스 회장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전문기업을 설립해 안양시 산업발전과 고용 안정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문화예술 부문의 주운항 안양미술협회 고문은 38년간 창의적인 작품활동과 후학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의 ‘2주택 연접형 학대피해아동 쉼터 설치’사례가 행정안전부 주관 그림자·행태 규제개선 평가에서 벤치마킹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규제 애로사항을 해소해 시민·기업의 불편을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명시적인 규제는 물론 명시적이지는 않더라도 마치 그림자처럼 간접적으로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조례·규칙·내부지침·관행 등을 뜻하는 ‘그림자·행태 규제’를 개선한 사례 중심의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학대피해아동 쉼터가 단일주택에만 설치가 가능하도록 되어있는 등 규제에 부딪히자 서로 맞닿아 있는 2개의 주택을 활용해 학대피해아동 쉼터가 빠르게 설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벤치마킹 및 유관기관과 적극 협의·소통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2021년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즉각분리제가 시행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학대피해아동쉼터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단일주택만 인정되거나 넓은 전용면적이 요구되는 등 까다로운 설치기준으로 인해 난관에 부딪힌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안양시 복지정책과는 전국 최초로 연접형(맞닿아있는 2개의 주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청년특별도시’안양시가 청년 및 신혼부부, 다자녀가구의 주거안정 지원에 올해 총 1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청년주거 안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청년의 주거 안정이 취업과 결혼, 출산율 증가 등으로 도시 활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월세 지원,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다둥이네 보금자리 지원, 청년주택 공급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무주택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및 월세 지원 지난 2022년 상반기 이후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도 늘어났다. 시는 무주택 청년에게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또는 월세를 지원하며 주거비 부담 경감 및 안정적 생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은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전입 예정인 무주택 세대주 청년을 대상으로 전월세 보증금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신규 대출을 추천하고 연 2% 이내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간 최대 400만원씩 4년까지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아울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주택 및 토지에 대한 9월 정기분 재산세 959억원(25만9537건)을 부과하고 이달 12일부터 고지서를 우편 발송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재산세는 7월 정기분에 이어 두 번째 부과분으로 6월 1일 기준 주택 및 토지 등의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다. 납부기한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오는 10월 4일까지이다. 시는 지난 7월 부과분 재산세와 동일하게 1세대 1주택자의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의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한시적으로 인하한다. 공시가격 3억원 이하 주택은 43%,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은 44%가 적용되며, 6억원 초과 주택에는 7월 부과분과 동일한 45%가 적용된다. 또 1세대 1주택자의 주택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의 구간별 세율도 0.05% 낮춰 부과했다. 시 관계자는 “납부 마감일에는 금융기관 창구가 혼잡하고 인터넷, ARS 전화에도 접속지연 등 장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미리 재산세를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재산세 고지서가 없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부과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모든 은행의 현금자동인출기(ATM)에서 현금카드나 신용카드, 통장으로 납부할 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지난 6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1999.9.7.)을 계기로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도준우)가 주관하고 안양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확충’을 주제로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복지인한마당으로 열렸다. 기념식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 유공자 43명에 대한 표창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복지인한마당에서는 방송인 션이‘지금이 선물이다’를 주제로 사회복지종사자들과 소통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방송인 션은 이 순간을 선물처럼 사는 방법에 대한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해 업무 등으로 바쁜 일상 속에 지친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최대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묵묵히 역할을 하고 계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영유아를 양육하는 관내 부모를 대상으로 ‘어쩌다 부모, 육아 고민 상담소’를 개최하고 오는 12일부터 양육자 총 100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어쩌다 부모, 육아 고민 상담소’는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문답 형식으로 진행하는 부모교육이다. 보편적인 양육 고민과 더불어 개별적인 고민들까지 다뤄볼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부모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10월 13일 영아편(0~2세)과 10월 20일 유아편(3~4세)으로 나눠 진행되며,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열린다. 진행은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 ‘흔들리는 부모 힘겨운 아이’ 등을 저술하고 EBS ‘부모클래스’ 등에 출연한 부모교육 전문가 이임숙 맑은숲아동청소년상담센터 소장이 맡았다. 영아편과 유아편 부모교육 정원은 각 500명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양육자는 이달 12일 오전 10시부터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모집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간 성장의 결정적 시기인 영유아기 부모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양육자의 고민을 세심하게 다뤄보는 이번 교육이 부모 등 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청년특별도시’ 안양시가 제5회 청년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안양시 청년상은 전국 최초로 청년상 조례가 제정된 지난 2019년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근면 성실한 자세와 모범적인 생활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청년정책 발전에 귀감이 되는 청년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청년상 수상자는 봉사·산업경제·문화예술·체육·청년활동 등 5개 분야별로 1명씩 선정했다. 봉사 부문 수상자는 환경동아리 ‘쓰봉’의 회원인 서지현씨로 관양초 통학로 환경개선을 위한 초록마을대학 운영, 관양동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원탁토론회 개최 등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는 손현 아이웨이 대표로 지리정보시스템(GIS) 및 인공지능(AI) 딥러닝 활용 서비스 등을 개발했으며 청년 고용창출과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했다. 문화예술 부문으로 수상한 박창훈 탭댄스 스튜디오 대표는 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관내 축제뿐 아니라 중국 심천 예술단과 교류해 탭댄스 공연을 펼치는 등 안양문화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체육 부문 수상자인 안양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선수 공혁준씨는 청각장애를 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공정무역제품에 대한 시민인식 확대를 위해 관내 공정무역제품 판매처의 표지판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12월 29일까지 표지판 설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업체가 표지판 설치를 시에 신청하면 시의원,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시 공정무역위원회 의결을 거쳐 표지판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정무역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개발국 생산자와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돕기 위해 생산자의 노동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면서 소비자에게 더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윤리적인 무역을 말한다. 시는 지난 2021년 10월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은 후 첫 사업으로 공정무역제품 판매처 표지판을 제작해 12개소에 부착하는 등 공정무역 제품의 활발한 소비유통 및 공정무역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인증기간(2년)이 만료돼 재인증을 추진하기 위해 ▲공정무역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관내 공정무역판매처 확보 ▲공정무역 실천기관(커뮤니티) 인증 ▲공정무역 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공정무역을 통해 저개발국 생산자와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 발전의 상생모델이 되길 바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안양시 지역환경교육센터’를 2026년 8월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 사무가 경기도에서 각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됨에 따라 시는 경기도로부터 지정받아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이 이달 31일까지 운영하고 있는 지역환경교육센터를 연장·지정한다고 설명했다. 지역환경교육센터는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하고 지역환경교육을 통해 시민의 환경의식을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은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 의식 제고를 위해 우리가족 생태교실, 안양천 생태교실, 걸어서 안양천 탐사 등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환경교육 한마당 사업으로 안양천 수서곤충, 물총새 등 생물 다양성 보호 활동을 수행했다. 또 안양천의 식물, 곤충 등의 생태환경에 대한 자료를 수집 및 발간하며 지역환경을 기록하고 관내 안양YMCA, 안양YWCA, 안양천물총새지킴이 교육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문적인 환경교육 및 보호활동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내가 살고 있는 터전의 자연과 환경에 더욱 관심을 갖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30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실천 선언식’을 통해 기후 재난 및 피해로부터 안전한 사회 조성 및 탄소 중립 실현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최하고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가 주관한 이날 선언식은 ‘지역이 앞장서는 기후적응, Scale up Local Adaptation, Act Now!’을 슬로건으로 탄소중립지원센터, 지방자치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의 개회사,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의 축사,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환영사에 이어 18여개 지방자치단체장의 선언문 낭독, 우수 정책사례 순으로 진행됐다.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을 대신해 원연미 기후대기과장이 참석했으며, 지역을 넘어선 공동의 문제인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협력하는 데에 뜻을 함께 했다. 선언문에는 ▲기후변화의 심각성 인식 ▲기후적응 정책의 적극 추진과 이행체계 및 지역 기반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의 보호 ▲정부 및 시민사회와의 협력 강화 ▲지역 탄소중립지원센터의 기후적응 사업 추진 적극 지원 등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30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세계 33개국의 유니세프 국가위원회 중 하나로 1950년 3월 25일에 설립됐다.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활동 및 사업을 이행하고 그 일환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양시는 위원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10대 원칙을 실천하고 유니세프가 지정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2024년 12월 목표로 추진한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10대 원칙은 ▲아동의 참여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권리 전략 수립 ▲ 아동권리 전담기구 ▲아동영향 평가 ▲아동 관련 예산 확보 ▲아동 실태 보고 ▲아동권리 홍보 ▲아동을 위한 독립적 대변인 ▲아동안전 조치 등이다. 위원회도 안양시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기술적 자문과 교육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필요 시 홍보도 지원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아동은 곧 우리의 미래이고,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리 세대가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의무”라며 “아동친화도시에 필요한 제도를 마련하고 관련 사업들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는 저소득 장애인의 이동안전 및 활동편익 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장애인 거주 주택에 대한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안양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신청자 중 가구소득이 2022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5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380만원 이내로 수리비용을 지원했다. 장애 유형과 주택 상태를 고려해 화장실 보수,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및 설치 등 안전과 거주공간 편의를 중점으로 수리가 진행됐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집수리를 한 시민은 "평소 불편함을 느끼면서도 비용 부담으로 수리하기 어려웠는데 시에서 실거주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지원해줬다"며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일상생활 편익 증진을 위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밀착 지원을 위한 집수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의 등록 장애인수는 2022년말 기준 2만 1267명(심한장애 7481명·심하지않은장애 1만 3786명)으로 집계됐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202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안양시의회에 28일 제출했다. 이번 추경안은 제2회 추경예산(1조 8182억원)보다 869억원(4.8%) 증가한 1조 9051억원 규모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기정액 대비 약 470억원(3.1%) 증가한 1조 5526억원, 특별회계는 약 399억원(12.8%) 증가한 3525억원이 편성됐다. 시는 대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과 부동산 공시지가 인하 및 거래 감소 등에 따라 지방세 수입 감소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불용예상 및 집행완료 사업 잔액을 감액하는 등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는 데 힘썼다. 주요 편성내역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189억원) ▲자율주행 시범사업(27억원) ▲장애인체육센터 및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12억원) ▲안양1번가 청년공간 조성(2억 8000만원) 등이다. 또 취약계층 및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해 ▲부모급여 지원(21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15억원)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지원(5억 4000만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3억 6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지방세 등 세수 감소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전담부서(TF)를 구성하고 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관리 및 원산지 표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24일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가 실제 방류됨에 따라 시는 25일 오전 10시 시청 접견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 오염수 방류 대응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장영근 안양시 부시장을 비롯해 남궁규미 복지문화국장을 필두로 하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전담부서(TF)가 참석했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특히 수산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산물 업종 소상공인과 기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시는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유통수산물 안전관리·감독 강화 및 안전성 검사 확대 ▲수산물 원산지 표시 감시 강화(9월 캠페인, 10월 특별점검)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학교급식 식재료 관리체계 정비(수산물 입고 시 방사능 검사 의무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동급식지원센터가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상반기 안전성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