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봄이 오면 도시는 색을 입는다. 벚꽃의 색, 대지를 뚫고 솟아오르는 풀잎의 색, 그리고 무거운 옷을 벗고 거리를 뛰노는 아이들의 웃음의 색으로 가득 찬다. 시흥시 호수도 몸단장을 하며 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서해안을 접하고 있고 환경복원의 상징인 시화호가 있는 곳, 지역 곳곳에 물이 흐르는 물의 도시 시흥에서 이 봄, 꼭 만나봐야 하는 물왕호수와 은계호수의 매력을 살펴본다. 물왕호수는 시흥시 물왕동과 산현동에 걸쳐 있는 호수로 총 면적 58만㎡ 둘레는 약 4km에 이른다. 시흥시 최대 담수호이자 대표적인 휴식처 중 하나다. 수도권에 자리 잡고 있고 주위를 관무산과 마산, 운흥산이 둘러싸고 있어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포동폐염전과 물왕호 사이에 자전거 도로가 조성돼 있어 그린웨이로서도 명성이 높고 시흥 늠내길에 포함돼 있는 걷기 명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앞에는 물, 뒤에는 산이 접해있는 물왕호수의 전경은 이미 유명하다. 특히 물왕호수 주변에는 다양한 맛집이 즐비해 맛과 멋을 함께 즐기기에도 좋다. 시흥시민 뿐 아니라 전국각지에서 물왕호수의 전경을 즐기기 위해 이곳으로 모여든다. 넓게 펼쳐진 호수의 수면은 사계절 각기 다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뚝뚝뚝, 딱딱딱' 조심스레 망치질하는 고사리손이 원목을 이리저리 맞춰 본다. 원목을 부드럽게 사포질하고 그림을 그려 넣으며 코팅제를 발라주는 손놀림이 정성스럽다. 완성된 나만의 목공예품에 기쁨이 두 배, 처음이라 서툴지만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는 가족 참가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났다. 시흥시 정왕동 옥구공원에 있는 옥구목공체험장에는 봄을 맞아 ‘목공예 원데이클래스’가 한창이다. 따뜻한 나무를 어루만지며 힐링하고 나만의 개성을 살린 하나뿐인 작품을 만들 수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다.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옥구목공체험장에서는 산림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적극 활용해 시민에게 나무를 통한 오감 놀이와 정서적 취미활동을 위한 목공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본격적인 목공 제품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4월부터 시작하는 실용가구 클래스에 참여하면 된다. 옥구목공체험장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시흥시통합예약포털’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실내 공기질 무료 측정과 개선지원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 노인시설 등 기관별 법적 규모 미만의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무료 측정을 통해 실내 공기질을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의 법적 규모 미만 어린이집 59곳, 노인시설 168곳, 장애인시설 51곳, 지역아동센터 34곳 등 총 312곳이다. 3월부터 6월까지 실내 공기질 측정 대행 전문업체가 시설을 방문해 실내 공기 중 오염 물질 6개 항목(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 총부유세균, 라돈)을 측정한다. 이후 측정 결과에 따라 법적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에 대해 환기 방법, 내부 청소 방법 등의 실내 공기질 관리 요령과 시설 개선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해 실질적으로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덕환 시흥시 환경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 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 측정과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 건강을 보호하겠다”라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월부터 거북섬 시화호에서 ‘2024년 해양레저 아카데미 사업’을 시작한다. 거북섬은 해상과 육상에서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해양레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거북섬에서 진행되고 있는 해양레저 아카데미 사업은 요트, 서핑, 조종 교실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요트와 서핑 교실은 창의진로체험학교와 연계해 운영되며 이를 통해 관내 600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해양레저(딩기 요트, 카약, 패들보드, 서핑, 다이빙, 생존수영)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요트 교실’에서는 딩기 요트, 카약, 패들보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4월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주말 체험이 진행되며 약 3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8월에는 약 1000명이 참여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요트 교실은 기간 중 매일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흥시민과 경기도민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서핑 교실’은 서핑, 다이빙 수업으로 이뤄지며 5월부터 11월까지 웨이브파크에서 진행된다. 신청 관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건강관리사업의 하나로 바쁜 직장 생활로 건강관리에 소홀한 근로자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 이동버스 흥카’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 이동버스 흥카는 ‘검진-상담-사후관리’의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사·간호사·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이 의료 장비가 탑재된 버스 흥카를 타고 근로자의 일터로 직접 찾아가 기초건강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당뇨 시), 빈혈, 체성분)과 특화 건강검진(모세혈관 건강도, 족저압)을 실시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의사 건강 상담과 금연 상담, 유소견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시는 근로자의 건강을 지켜줄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우리 회사 건강파트너’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산업장 요구에 따라 금연·절주 교육, 근골격계 예방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심뇌혈관 예방 교육, 직무스트레스 해소 교육, 응급처치 교육 등 맞춤형 건강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근로자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계절별·주제별로 건강생활실천 꾸러미를 배부해 근로자들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시흥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덕희)이 관내 시흥시청소년·청년 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4월 5일까지 사업 참여 동아리를 모집한다. 최대 500개 동아리에 5억원을 지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다. ‘시흥시청소년·청년동아리지원사업’은 올해로 11년째 이어지는 시흥시 대표 청소년 활동 지원 사업이다. 지난 2014년 30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482개 동아리가 지원받았고 매년 5만여 명 이상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500개 동아리(▲청소년동아리 490개 ▲청년동아리 10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청소년·청년동아리는 100만원부터 130만원까지 총 5억 4125만원을 지원한다. 또 오는 10월 19일 시흥시청에서 진행되는 2024 제9회 ‘시흥시청소년동아리축제’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지원금을 받은 동아리들은 한 해 동안 학교·마을·청소년기관 등에서 특색 있고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해당 사업에 선정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만나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시흥시청소년동아리아카데미’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지난 16일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시흥시 편’ 공개녹화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개녹화는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것으로 시흥시민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와 체험관, 음식 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기기 위해 거북섬을 찾은 5천여 명의 관람객이 객석을 가득 메우며 열기가 뜨거웠다. 앞서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과 시흥시체육관에서 열린 예심 무대에는 750여 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치렀고 이 중 본선에 진출한 16팀이 녹화방송에 참여해 저마다의 노래 실력과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본선 진출팀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관람객들은 힘찬 함성으로 출연자들을 응원하며 녹화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날 개그맨 남희석이 사회를 맡았고 초대 가수로는 김용임, 신유, 강진, 최예진, 배일호가 출연해 전국노래자랑 중간중간 무대에 올라 신나는 노래와 안무를 선보이며 본선 참가팀의 긴장을 풀어주고 관람객들의 흥을 돋웠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인기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관내 제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중소기업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제조업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는 중소기업의 경영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영, 회계, 인사, 노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상황에 맞는 맞춤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 및 공공기관 지원으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인증제도(뿌리 기업, 여성기업, 백년소공인 등)’를 안내하고 있으며 정해진 기준을 충족하는 중소기업이 인증을 부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시흥시청 기업지원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 중소기업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적극 힘쓰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중소기업에 제공해 더욱 많은 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연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고 ‘나쁨 일수’ 발생 빈도가 가장 잦은 3월 한 달을 ‘초미세먼지 봄철 총력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년 3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대기 정체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더욱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31일까지 다량 배출 사업장에 대한 미세먼지 감축 지원,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집중단속,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및 불법소각 방지,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발생공정 단축·조정 등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총력 대응의 하나로 버스 정류소 안내기 및 대기환경 전광판을 통해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및 불법소각 신고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감시 사업’ 민간 점검원을 활용해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과 차량 공회전에 대한 집중단속도 병행 추진 중이다. 용길중 시흥시 대기정책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총력 대응 기간에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사업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 주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지방세 및 과태료 체납에 대한 적극적인 징수를 위해 분기별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일제 단속의 날’을 정해 시행 중이다. 올해 1분기 단속은 오는 26일에 실시하며 이날 시는 경찰서 및 차량등록사업소와 합동해 상습·고질적 체납 차량(대포 차량 포함)에 대한 집중 영치 단속에 나선다. 특히 번호판 영치시스템 탑재 차량의 전문 장비를 활용해 아파트단지 대형마트 및 공용주차장 등 차량 밀집 다중지역을 중심으로 번호판 영치 활동을 펼친다. 자동차세 체납으로 인한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3회 이상 또는 ▲30만원 이상인 차량이 해당한다. 차량 과태료(검사 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주정차 단속, 속도·신호위반) 체납으로 인한 영치 대상은 ▲과태료 30만원 이상의 차량이 해당한다. 그 외의 체납 차량은 영치 예고증을 부착해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진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계형 체납자(화물차·택배차)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 및 분납을 유도해 납부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장기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족쇄 설치 또는 ▲강제 견인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한다. 이로써 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18일 시화호 환경문화센터에서 시흥시청소년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등 4개 기관이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 자리에는 각 협약기관의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시화호로 연결된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2월 22일 ‘시화호권 정책협의회’를 통해 ‘2024 시화호의 해’를 선포하면서 해당 권역의 청소년들이 시화호의 미래와 비전에 함께 공감하고, 지역사회 환경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흥시·안산시·화성시의 청소년재단과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화호 30주년 기념사업 공동 개발 및 참여 ▲시화호 환경 관련 지속적 청소년활동 교류 ▲각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자원의 상호교류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올해 시화호 30주년을 계기로 4개의 협약기관은 협력 체계를 단단히 구축하고 상호 실무회의를 통해 청소년 환경 포럼 활동 개최 등의 협력사업을 세부적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에 지역사회 자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집중 홍보를 진행한다. 매년 3~5월은 겨울철에 비해 자살률이 증가한다. 특히 졸업 시기와 구직 시기가 겹치는 봄철에는 청년층의 사회적 압박감이 증가하며 계절적 변화에 따른 불면증, 우울증이 재발하기 쉬운 시기로 알려져 있다. 우울증으로 인해 봄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현상을 ‘스프링 피크(Spring Peak)’라고 부르며 이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다. 이에 따라 시흥시자살예방센터에서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관계기관에 자살 예방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활동에 집중한다. 특히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이 도움받을 수 있는 정보에 대해 알리고 자살 충동을 느끼는 이들을 발굴해 자살 예방 상담과 치료비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살 사고 및 위험이 있거나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시흥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이나 자살예방 상담전화, 시흥시자살예방센터 생명존중팀으로 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이나 치료비 지원 등의 정보는 시흥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취업 내비게이션’ 사업을 오는 4월부터 상·하반기 총 7회에 걸쳐 운영한다. 특성화고 ‘취업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에게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하고 직업 적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직무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대상자의 직무 특성에 맞는 지원서류 컨설팅과 모의 면접, 직장 적응 교육과 함께 청년 기업탐방과 채용박람회 참여를 연계한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관내 특성화고등학교의 수요조사와 의견을 수렴해 참여학교를 모집한 결과, 경기자동차과학고, 경기스마트고, 군자디지털과학고, 한국조리과학고 등 4개 특성화고가 ‘취업 내비게이션’에 참여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학교별 학과 특성과 취업 희망 기업을 고려해 4월부터 학교별 일정에 따라 각 학교에서 진행된다. 더불어 시흥시 국가산업단지의 청년 기피 현상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층이 선호하는 기업을 발굴해 기업탐방을 통한 직무이해를 돕고 채용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의 조기 취업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엄계용 시흥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역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한국공학대학교와 협력해 ‘지역사회 참여교과’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진행 중인 지역사회참여교과(CE_Community Engagement/이하, ‘CE 교과’) 사업은 대학과 지자체 간 대표적인 협력사업이다. CE 교과는 이론 중심의 강의를 넘어, 다양한 지역 현안을 수업 주제와 접목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국공학대의 정규 교과목이다. 관계자 인터뷰·지역탐방·실습 등 조별 과제 활동을 통해 학생 주도로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1학기 수강 신청에는 전년 수강생 대비 370여 명이 증가한 총 967여 명의 학생이 CE 교과를 신청하면서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2학기에도 수강 신청 기간에 맞춰 수강생을 모집하고 연간 학기가 종료되는 11월에는 CE 교과 수강 학생, 참여 교수진, 시 관계자를 초청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 계획이다. 시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한 뒤에는 청년정책 제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부서 실무자 지도를 지원해 관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용주)와 거북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정왕동에 소재한 삼천리도시가스 시흥고객센터를 찾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거북섬동 직원들은 도시가스 점검원들이 가정을 방문하면서 요금체납이 있거나 위기가정의 징후가 보이는 가구를 발견하면 즉시 행정복지센터로 전화하거나 거북섬동 ‘복지톡’을 통해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순여 거북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현장에서 가정을 방문하는 점검원의 역할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점검원들의 활발한 제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용주 거북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지난해 7월 새롭게 개청한 거북섬동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발굴에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 단 한 명의 주민도 소외되지 않는 거북섬동으로 거듭나기 위해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발굴된 위기가정에는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 자원과 민간 자원, 사례관리 등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현재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은 혹서기에 무더위 쉼터 이용이 어려워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다. 이에 따라 시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벽걸이형 에어컨 무상 설치를 지원해 에너지복지를 향상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 사업은 관내 기초생활수급 가구·차상위계층 독거노인 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시는 2019년도부터 총 245가구의 독거노인 가구를 지원, 올해는 총 52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3월 18일부터 4월 9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화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전기요금으로 인해 에어컨 설치가 부담되는 가구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에너지바우처를 신청하면 전기요금 중 일부가 자동으로 차감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남은 금액은 겨울철 에너지바우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 전환된다. 에너지 취약계층 중 주택 규모가 작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구는 기존에 한전에서 전기요금 할인을 받고 있으므로 전기료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지난 14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임병택 시장을 주재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해 ‘2024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 회의에는 시흥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임병택 시장과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51사단 2506부대 대대장을 비롯해 민·관·군·경·소방으로 구성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재위촉을 포함한 신규 위원 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회의를 통해 2024년 통합방위 태세 추진 방향과 기관별 주요 사안을 공유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과 안보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민·관·군·경·소방의 협조체계를 굳건히 해 시흥시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가 14일 대야1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폐기물 반출 과정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공사 현장은 시흥시 대야동 140-5번지 일대, 대지면적 1만 9271㎡ 위에 지하 2층 지상 27층 5개동 430세대 공동주택(아파트) 건축을 위해 철거를 시작했다. 이 지역은 소규모 공장이 밀집해 있던 지역으로 토양 등에 대한 중금속 오염도 조사도 없이 폐콘크리트 1만여 톤과 석면 15여 톤 등이 반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업체는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중금속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세륜기 등 설치계획서를 시에 제출했지만 결국 이 과정도 생략하고 철거를 강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오인열 시흥시의원은 "토양 오염 등이 우려가 되는 지역 또는 일정 규모 이상의 개발 행위는 반드시 오염도 조사 이후에 인허가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며 "중앙정부에 관련법 및 시흥시 조례 개정 등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환경 오염물질이 외부로 유출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며 "이 현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는 물론 사후 대책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흥시 관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개최한 확대공감회의에서 동(洞) 중심 행정을 거듭 강조했다. 임 시장은 “동 중심 행정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동 현안 공유와 협력 강화를 위해 매달 추진하는 이번 회의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부서장, 동장 등이 참석했으며 동별 주요 안건과 주민 소통 확대 추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날 관내 20개 동에 접수된 도로 파손, 쓰레기 무단 투기, 불법주정차 등 다양한 주민 건의 사항이 제시됐고 안건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최근 전국적으로 도로 파임(포트홀) 발생이 급증하면서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관내 도로 파임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보수 상황을 점검하는 등 시민 생활 불편 해소와 안전 관리에 주력했다. 또 시민 최접점 기관인 각 동을 주축으로 시흥시 돌봄 사업을 강화하며 더 많은 시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잠재적 돌봄 대상자 발굴에도 힘쓰기로 했다. 임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 일상과 밀접한 민원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6일 오후 1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시화호 30주년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2018년 ‘제30회 시민의 날’ 기념으로 시흥시에 열린 이후 6년 만에 다시 시흥을 찾아왔다. 전국노래자랑의 명성에 걸맞게 예심 신청에는 노래, 춤, 개인기 등 끼와 흥을 두루 갖춘 시민 참가자들이 대거 몰렸다. 다양한 직업군과 연령대에서 참가 신청이 이뤄진 예심 신청에는 정왕동에 사는 만 2세 유치원생이 최연소 신청자로 참여했으며 능곡동에 사는 87세 어르신이 최고령 신청자로 본선 진출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예심에는 총 737팀이 접수했다. 예심은 3월 14일 오후 1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과 시흥시체육관 두 곳에서 진행하며 1차 무반주, 2차 노래방 반주로 본선에 진출할 최정예 15팀 내외를 선정한다. 예심 후 16일 오후 1시에 치러지는 노래자랑 본선 무대는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공개녹화로 펼쳐진다. 예심을 통과한 15팀의 열띤 경연과 초대 가수 배일호, 김용임, 강진, 신유, 최예진의 화려한 무대로 관람객들에게 즐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