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와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는 지난 4일 수원전통문화관 제공헌에서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2025년 정책토론회’를 열고 지방분권 동향과 수원시가 추진할 시민 중심 분권 정책 방향 등을 공유했다. 박진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자치분권협의회 위원들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 박진우 연구위원은 지방분권 개념과 대한민국 분권 역사, 시민운동이 제기해 온 정책 촉구와 개헌 요구의 흐름을 소개했다. 이어 독일·프랑스 등의 시민참여형 지방분권 개혁 동력을 분석한 해외 사례와 ‘제도 개선’과 ‘시민 체감도 제고’를 두 축으로 삼는 전략을 미래 과제로 제시했다. 구균철 자치분권협의회 의장은 “지방분권 역사 속 시민운동이 발휘해 온 힘을 되짚고 수원시가 시민 중심 분권을 어떻게 실현할지 고민했다”며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는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방분권 모델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다가구주택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다가구주택 불법 이행강제금부과와 관련한 현장의 어려움과 현실적 개선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계철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수·박진섭·오문섭·유재호 의원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으며 다가구주택연합회 회원 1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제도 운영 과정에서 겪는 부담과 여러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연합회는 먼저 10가구 이상이 거주하는 다가구주택의 구조적 특성상 원상복구가 사실상 불가능한 현실을 호소했다. 이들은 “세입자의 동시 퇴거와 보증금 반환이 어렵고 대수선 비용이 신축 수준에 달해 실제 원상복구가 이뤄지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9년 건축법 개정 이후 이행강제금 부과 횟수 제한이 사라지면서 ‘장기적 반복 부담’이 고착된 점을 지적했다. 일부 지자체에서 가중 부과가 적용되는 사례도 있어 실질적인 경제적 압박이 크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아울러 연합회는 해당 주택들이 세법상 고급주택이 아닌 서민형·소규모 임대주택임에도 과도한 제재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행강제금을 기존의 절반으로 낮출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검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12월 27일 오후 4시 30분 화성예술의전당 동탄아트홀에서 ‘금난새&성남시립교향악단’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6년 정식 개관을 앞두고 공연장 무대, 조명, 음향 등 시스템과 운영 전반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시범 공연으로 화성시민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휘자 금난새는 창의적인 해석과 재치 있는 해설로 관객과의 소통에 강점을 지닌 인물이며 성남시립교향악단은 다양한 혁신적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아왔다. 두 주체의 협연은 개관을 앞둔 화성예술의전당에 첫 하모니를 더하며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Classic Gala Concert’는 ▲존 윌리엄스 영화 '스타워즈' 모음곡 ▲사라사테 ‘찌고이네르바이젠’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1악장’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주요 아리아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4악장’ 등 영화음악, 오페라 아리아, 관현악 명곡을 두 파트에 걸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개선 사항을 도출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공연은 시민들께 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관내 고3 예비청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정책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부터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마련된 것으로 운암고(11월 26일), 매홀고(12월 3일), 운천고(12월 4일)에서 총 2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설명회에서는 ‘학생’에서 ‘청년’으로 전환되는 시점을 맞은 고3 예비청년들에게 오산시·정부·경기도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청년정책과 제도를 소개하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청년정책 설명회 이후에는 사회초년생에게 꼭 필요한 금융 특강을 진행해 기본 금융지식과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에 유익한 내용을 전달했다. 아울러 시가 운영하는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 방문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했다. ‘이루잡’ 방문 프로그램은 ▲맞춤 향수 제작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 ▲셀프 스타일링(퍼스널컬러) 등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되어 성인이 되는 예비청년들이 이루잡을 직접 방문해 청년정책을 경험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산시 관계자는 “청년으로서 첫걸음을 내딛게 될 예비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11월부터 12월초 까지 왕송호수공원 일대에서 대대적인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해 최근 모든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특별조정교부금6억, 도비1억, 시비1억 총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됐으며 기존 노후 된 생태탐방로와 공원시설물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녹지 확충과 경관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시는 생태습지 산책로 400m와 서수원 뚝방길 600m 구간의 노후 야자매트를 전부 교체하고 서수원푸르지오아파트 인근의 파손된 데크와 펜스도 새롭게 정비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일부 구간에 침하 된 보도블록을 재정비하고 걷기 편한 코르크 포장로를 추가로 설치해 부드럽고 안정적인 보행감을 제공하는 등 공원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세심한 보완 작업도 진행했다.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한 식재 작업도 대폭 강화됐다. 생태습지에서 해맞이 명소로 이어지는 대표 산책코스에는 수국 4800주와 초화류 2680본을 심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꽃길’을 완성했으며 레일바이크 중간 정차장 주변에는 메타세쿼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4일 대부도 일원에서 자전거길 관광 활성화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부도 자전거길과 주요 관광지를 참가자들이 직접 달려보며 자전거 이용객의 시각에서 바라본 개선점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로 이뤄진 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은 중앙도서관을 출발해 ▲시화나래휴게소 ▲방아머리 음식문화거리 ▲바다향기테마파크 ▲동춘서커스 ▲대부해솔길 등 대부도 주요 명소를 자전거로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여자들은 관광지 접근성, 안전한 이동환경, 이용 편의시설 등을 직접 확인하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각자가 보유한 소셜미디어(SNS)에 코스 후기와 현장 사진 등을 공유하며 자전거길 관광지로서 대부도가 가진 매력을 홍보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대부도 자전거길을 실제로 달려보니 경관도 좋고 코스 난이도도 적당해 많은 시민이 즐기기에 충분하다”며 “많은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라이더가 찾아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팸투어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토대로 다양한 시민층이 참여할 수 있는 자전거 기반 체험 프로그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군포시는 지난 2일 ‘군포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은 '하수도법'에 따라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재수립하는 계획으로 이번 변경 계획은 20년 단위로 2045년까지 4단계로 구분해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기본계획 변경 주요 중점사항은 ▲강우시 하수관리대책 ▲침수대응 하수도시설 계획 ▲하수도 배제방식 검토 등으로 군포시 각종 개발사업 증가와 기후변화로 인한 도시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군포시장은 “변화하는 군포시의 환경과 여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하수도 정비 계획을 수립하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는 5일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2025년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성과 공유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31개 시군 노동안전지킴이, 사업 수행단체 관계자, 산업재해 예방 활동 유공 표창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지난 9개월간 경기도 내 산업현장의 안전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지킴이 112명의 활동 성과를 설명하고 내년 사업 추진 방향 설정을 위한 개선 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도내 산업재해 예방 활동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경기도에는 사업장과 근로자의 25%가 집중되어 있고 그 가운데 산재사고 위험이 높은 소규모 50인 미만 건설·제조 사업장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 21만 개가 있어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는 올해 112명이 활동하며 잠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개선하는 성과(개선율 86%)를 거두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현장점검 외에도 노동안전의 날(매월 첫째주 수요일) 합동점검 및 캠페인 추진을 통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넓히고 인식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안전의식 향상, 작업환경 개선 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자살사망자의 95.1%는 자살 경고신호를 보이지만 가족들이 이를 인지하는 경우는 22.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심리부검 데이터 기반 자살위험 요인 분석 및 대응방안 연구’ 결과를 5일 공개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수행한 이번 연구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심리부검이 실시된 전국 1,250건의 사례 중 도내 자살사망자 28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심리부검’은 자살사망자의 생애 마지막 기간에 작용한 심리·사회적 요인을 체계적으로 조사·분석하는 과정을 말한다. 조사 결과 289명 중 성별 비율은 남성 59.2%, 여성 40.8%였으며 연령대는 청년층 32.5%, 장년층 35.0%, 중년층 24.9%로 나타났다. 사망 전 정신질환, 경제, 관계, 신체 등 4개 이상 스트레스 요인을 경험한 비율이 65%에 달하는 등 복합적 위험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 특히 사망 전 95.1%가 자살에 대해 생각하고 있거나 자살할 의도가 있음을 드러내는 ‘경고신호’를 보였음에도 유족 인지율은 22.8%에 불과했으며 인지한 유족 중 46.8%는 별다른 대처를 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연말을 맞아 오이도~거북섬을 순환하는 2층 버스에 크리스마스 테마를 적용한 특별 운행 ‘산타라이딩’을 12월 10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테마 운행은 겨울철 해양 관광 활성화와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12월 28일까지 운행되며 상황에 따라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이벤트 운영 기간 버스 내부에는 루돌프·산타·트리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소품과 캐럴 음원, 포토존이 배치돼 따뜻한 연말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야간 시간대에는 거북섬과 오이도 일대의 야간 경관과 어우러져 겨울 바다와 조명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승차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행은 12월 10일부터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매시 정각 거북섬홍보관 정류장에서 출발하며 하루 12회 운행하고 마지막 회차는 오후 9시다. 이용 요금은 종일권 5000원으로, 손목 티켓 1장으로 하루 동안 전용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탑승은 사전예약자가 우선이며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예약은 시흥시티투어 공식 누리집(siheung.go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서해안 대표 명소인 시흥 월곶포구의 해상 경관을 배경으로 배곧동과 월곶동을 연결하는 현수교 형태의 횡단보도교가 건립된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배곧~월곶 경관육교(보도교) 설치공사’ 특정 공법(신기술·특허) 심의위원회를 열고 안정성과 시공성, 유지관리, 경관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디에스글로벌이씨엠의 특정 공법을 최종 선정했다. 보도교는 민선 8기 시정 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그동안 단절돼 있던 배곧동과 월곶동 생활권을 연결해 주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해안 관광 명소화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연장은 324m, 폭은 2m 규모의 현수교형 보도교로 설치된다. 선정 공법은 삼각형과 책의 형상을 활용해 미래도시 시흥과 교육신도시 배곧을 표현했으며 상징성 있는 주탑으로 배곧과 월곶을 잇는 관문 역할을 하도록 설계돼 월곶포구를 오가는 선박 이용객들에게 지역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시종점부(시설물의 출발 지점과 도착 지점) 전망 공간을 포함해 시야 방해 없이 탁 트인 중앙 전망대를 구성해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공간을 계획했으며 주변 주거단지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은은하게 비추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4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 2026 나눔캠페인’ 행사를 열고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 및 관계자 그리고 지역 내 주요 기부 참여 기업인 ㈜그랜드썬기술단에스피, 한솔아이원스(주), ㈜삼양컴텍, 한일크린에너지(주), 골프클럽큐레저산업(주) 등 기업인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안성시의 모금 목표액은 5억 원이다. 시민과 지역 기업이 정성으로 모은 성금과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캠페인 소개를 시작으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명사 열매달기’ 행사가 진행됐으며 이어 기부금(품) 전달식이 열려 본격적인 나눔캠페인의 출발을 알렸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희망 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나눔의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에 퍼지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동참해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망 2026 나눔캠페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성시는 지난 3일 안성맞춤 문화살롱에서 ‘2025년 안성시 청년활동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추진된 ▲청년동아리 활동지원사업 ‘끼리끼리’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청류장 플러스’ ▲안성청년 서포터즈단의 활동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청년들의 실제 목소리를 바탕으로 내년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성과공유회에는 약 50여 명의 청년 참여자가 참석해 다양한 활동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으며 참여자 간 교류를 통해 2026년 청년활동 프로그램의 개선점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2025년 청년활동 경과보고 청년활동 소개 영상 상영, 테이블별 활동사진을 활용한 ‘성과 이야기 나누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아울러 Padlet을 활용한 실시간 의견수렴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행사 전반을 참여형 행사로의 전환을 보여줬다. 청년들은 관심사 기반 프로그램 확대, 생활밀착형 공간의 프로그램 다양화, 청년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을 제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올 한 해 청년 여러분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여준 변화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물맑은양평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 윈터 줌바 페스티벌(WINTER ZUMBA FESTIVAL)’이 국내외 줌바 애호가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양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양평군댄스스포츠연맹(회장 노궁하)이 주관한 이번 국제 축제에는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미국, 독일 등 8개국에서 총 675명의 전문 줌바 강사 레벨(ZIN 공식 자격 보유) 참가자가 참여해 활기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개회식은 11월 29일 오후 4시 물맑은양평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연맹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전진선 양평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줌바댄스 축제를 통해 양평군이 체육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글로벌 체육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과 문화행사를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6월 개최된 ‘2025 물맑은양평 인터내셔널 줌바 앤 마스터(INTERNATIONAL ZUMBA &am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오는 31일까지 내년도 ‘제28회 안양시 청소년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기획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안양시는 ‘안양시 청소년의 날(5월 네 번째 토요일)’을 기념하는 청소년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6년 안양시 청소년축제는 5월 23일 개최 예정으로 안양시는 내년 1월부터 청소년축제 기획단과 주제 선정부터 세부 프로그램 기획, 홍보 전략 수립, 당일 운영까지 전 과정을 협업할 계획이다. 청소년축제 기획단원의 다양한 참여활동은 자원봉사로 인정되며 기획단원에게 활동 증명서(70% 이상 참여시)도 발급된다. 모집 대상은 안양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13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며 모집 인원은 24명 이내이다. 희망자는 이달 31일 18시까지 안양시 홈페이지 또는 동안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축제기획단 모집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자격조건 등의 서류심사를 거쳐 2026년 1월 10일 면접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12일 개별 안내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펼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수도권 지역에 올겨울 첫눈이 예보됨에 따라 겨울철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강설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아울러 대중교통 이용하기, 내 집·점포 앞 눈 치우기 등 시민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및 감속 운전 ▲내 집·점포 앞 눈 치우기 ▲비닐하우스·임시천막 등 노후 시설물 점검·보강 등 겨울철 대설 행동 요령을 안내하며 최신 기상정보와 안전안내문자를 수시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대설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제설제 4895톤과 제설장비 236대를 사전 확보했으며 제설 전진기지 4개소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해 상황 발생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채비를 마쳤다. 아울러 시는 지난달 관계부서 사전점검 회의와 재난 담당자 교육을 실시, 부서 간 협업 체계와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으며 시 전역에 제설함 232개소를 설치해 주민이 자율적으로 제설 작업을 펼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이민근 시장은 “기상 상황에 따른 선제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해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중교통 이용과 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양평 지역 교통 문제를 개선할 ‘양근대교 확장 공사’에 대해 내년 2월 착공을 목표로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지사는 4일 20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현장으로 양평군을 찾았다. 첫 번째 투어 일정으로 양평도서관에서 열린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확장 공사 주민설명회를 찾은 김 지사는 “경기도 전역을 다니면서 ‘달려가는 곳마다 달라진다’라는 구호로 달리고 있다. 가는 곳마다 가장 큰 현안 문제가 무엇일까. 늘 고민하는데 오늘은 양근대교”라며 “차질없이 준비해 내년 2월에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양평군하고 정말 긴밀하게 협의했다. 들어가는 예산도 이미 정부, 양평군하고 합의를 봤다. 양평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확장공사’는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에서 양평읍 양근리를 잇는 기존 양근대교의 하류에 2차로 교량을 신설해 4차로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도는 2016년 ‘제4차 국지도 5개년 계획(국토교통부)’에 반영 후 주요 행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 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사업에 ▲생계급여 1조 6991억 원 ▲영유아보육료 1조 2690억 원 ▲아동수당 7653억 원 등이 있다. 철도·광역교통 등 주요 노선의 국비도 대폭 반영됐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468억 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4663억 원 ▲신안산선 복선전철 2350억 원 ▲계양~강화 고속도로 3131억 원 등이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속적으로 국비 증액 반영을 요청해 온 ’26년 직매립금지 시행 대비 소각시설 설치에 98억 원을 비롯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138억 원, 안산 세월호 추모시설 지원 10억 원, 안산마음건강센터 의료장비 구입비 1억 5000만 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10억 원,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2025년도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동주택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해마다 증가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의 쓰레기 감량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이번 경진대회는 무선 주파수 식별(RFID)방식 기반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는 관내 공동주택 96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한국환경공단 관리시스템을 통해 각 단지의 전년 대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변화를 분석하고 단지별 감량 노력도 평가서를 접수 받아 종합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포일숲속마을 2단지 아파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내손동우미린 아파트와 백합 아파트가 우수상, 삼신 8차 아파트, 쌍용개나리 아파트, 한일나래 아파트, 이화성원 2차 아파트가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된 7곳에 대해서는 총 4000만원의 폐기물시설 지원금(최우수 10백만원, 우수 7백만원, 장려 4백만원)이 인센티브로 제공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신 주민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025년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총 57건, 115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371억 원, 2024년 868억 원에 이어 증가한 수치로 공모사업 추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특히 12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계 용역비(3억 원)’가 확정되면서 이천시는 국비 617억 원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이천시는 공모사업 대응을 위해 2024년 말부터 사전 준비를 추진했다. 200여 개의 공모사업을 검토해 60건의 중점사업을 선정하고 사업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 컨설팅을 병행했다. 3월 발굴보고회와 7월 중간보고회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연중 추가 발굴과 응모 준비를 지속해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와 함께 중앙부처·경기도 및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도 이뤄졌다. 국회의원·시·도의원과 공모 절차 진행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공유했으며 각 부서는 공모 공고 동향 분석, 응모 이후 보완 대응 등을 통해 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였다. 확보된 국·도비는 향후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생활 개선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