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24일 정부에 성남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조속히 지정·선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신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한누리실에서 분당구 관내 20개 중 14개 교량에 대한 긴급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성남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선포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지난 18일 기자회견 당시 수내교, 불정교, 금곡교, 궁내교 4개 교량에 대해 보도부 완전 철거 후 재시공을 발표한 바 있다. 앞서 21일 나온 분당구 탄천변 14개교 긴급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르면 C등급(양현교, 황새울보도교, 신기보도교)이 3곳, D등급(사송교, 야탑교, 하탑교, 백궁보도교)이 4곳, E등급(방아교, 서현교, 백현교, 돌마교, 미금교, 구미교, 오리교)이 7곳이다. 시는 ▲사송교, 야탑교, 하탑교, 방아교, 서현교, 백현교, 돌마교, 미금교, 구미교, 오리교 이상 10개 교량은 보도부 완전 철거 후 재설치 ▲신기보도교, 백궁보도교는 캔틸레버부 제거 후 사용 ▲양현교, 황새울보도교는 경량보도 설치, 상수관 이설 등의 조치 후 보수·보강 후 사용할 예정이다. 시는 22일과 23일 백현교와 서현교를 우선 통제했으며,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는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 4개 산·학 기관과 손잡고 중소기업에 필요한 기술 분야별 전문인력을 양성해 취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24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광희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수석부회장,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성명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맞춤형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계약학과는 산업교육기관이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과 계약해 설치하는 학부·학과로, 해당 기업이 요구하는 특정 분야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맞춤식 직업교육을 하는 체제로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관련 사업추진을 위한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산업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시범적으로 다음 달 중순 5개월 과정의 차세대 영상 튜닝 전문가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교육 대상(인원)은 2년제 이상의 대학을 졸업한 39세 이하 청년 10명으로 한다. 교육내용은 차량용 지능형 카메라 영상처리 기술, 로봇 비전 카메라 기술 등이며 폴리텍대학 교수 외에 취업을 연계할 판교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와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현지에 진출한 농업 생명과학 기업인 ㈜오리엔트 그룹이 상호 발전을 위해 손을 잡는다. 시는 2일 오후 5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벵사콘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장관, 장재진 오리엔트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 협약에 따라 캄보디아는 현지에 있는 오리엔트그룹이 신약 개발에 필요한 영장류 등의 축산물과 동물 유전자 연구에 필요한 농업 정보 제공 등에 협력한다. 성남시는 캄보디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농업 기술과 품종개발 분야의 강소농 기술, 농업·농촌 발전 정책을 공유한다. 추후 세부 계획을 세워 인적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에 진출한 성남 농업 생명과학 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성남시 스마트 농업의 강점을 살려 캄보디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디어아트 분야 국내 추천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서울 중구 명동)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추천 심사를 통과했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정식 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한 영문신청서를 내년 6월 프랑스 파리 소재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하는 절차를 밟는다. 신청서는 유네스코 본부와 미디어아트 네트워크에 속한 도시가 심사하며 최종 결과는 내년 11월쯤 발표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게 되면 유네스코 공식 이름과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세계 93개국, 295개 도시와 국제교류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 분야는 대한민국 광주광역시, 프랑스 리옹, 미국 오스틴 등 국내외 22개 도시가 회원 도시다. 성남시는 기술의 진보를 창작·창의·실험하는 미디어 예술이 강점으로 꼽힌다. 판교권역 게임 특구와 콘텐츠 거리,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 등 첨단산업 인프라를 연계한 창의과학 메타버스 축제, 증강현실(AR) 어반 뮤지엄 성남 앱, 드론 쇼 등이 해당한다. 화랑책놀터, 태평마실, 신흥·태평 공공예술창작소, 청년예술창작소, 기업창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 도심 한복판에서 감자를 수확해 보는 농업 체험행사가 열린다.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시청 건너편 성남시민농원에서 1100여명이 참여하는 감자 캐기 행사를 연다. 16일 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바깥 활동이 어려웠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농부의 땀과 자연이 빚어낸 생명력을 알려주려고 마련한 행사다. 유치원생, 초·중·고교생이 하루에 250~300명씩 이곳을 찾아와 흙 속에 알알이 영근 감자를 캐 보는 체험을 한다.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리사들이 감자의 특성과 영양소에 대해 알려주고 감자 도장 만들기, 물풍선 놀이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수확한 감자는 1명당 2~3㎏씩 가져갈 수 있다. 성남시민농원은 중원구 성남동 일대에 10만㎡ 규모로 펼쳐진 전국 최대 규모의 공영 도시농업 농장이다. 이번 감자 캐기 행사가 열리는 농사체험장(1만 5500㎡)과 실버·고향·희망·다둥이·장애인텃밭(7만 3000㎡), 스마트팜·치유농업·농부학교 교육장(6000㎡), 계절별 꽃길(2200㎡), 낙엽퇴비장(3300㎡) 등이 조성돼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구획별로 49개 단체와 1950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성남시는 오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중원구 여수동 시청 2층 일자리센터에서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 ㈜맥서브, 파리크라상, CJ프레시웨이, 아스타아이비에스, ㈜래딕스플러스 등 10곳 구인 기업이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대면 면접을 진행한다. 소방관리직, 생산직, 보안·경비직 등의 분야에서 39명을 채용한다. 취업 희망자는 행사 전날까지 시청 성남일자리센터 담당자 이메일로 사진을 붙인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보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해당 기업에 입사 지원자의 프로필을 전달해 서류전형을 진행한다"라며 "행사 기간에 이력서 작성 클리닉,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 적성 검사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고 전했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10.27~29) 행사의 하나로 오는 23일과 24일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면서 일상 회복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성남 기업 제품의 수출증대를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행사의 사업 성과를 높이려는 취지다. 2일간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는 성남지역 제노레이, 코스맥스, ㈜영일엠 등 의료기기·뷰티·헬스케어 관련 기업 24개사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분당구 정자동 성남산업진흥원 7층 대강당에 마련하는 화상회의 상담장에서 독일, 영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등 40여명의 바이어와 화상으로 만나 수출 상담을 한다. 수출 상담이 실제 수출로 이어지도록 해당 기업과 바이어의 영업·사업 형태를 고려해 비즈니스 상담을 매칭·주선했다. 상담장 현장엔 성남산업진흥원, 경기중소벤처기업청, 경기테크노파크,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컨설팅 부스를 차려놓고 각종 지원사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컨벤션 기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오는 31일부터 종전 녹색 일반여권을 차세대 전자여권과 병행해 발급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녹색 일반여권은 현 차세대 전자여권이 전면 발급되기 전 2021년 12월 20일까지 발급되던 여권으로 재고 활용 및 예산절감을 위해 재고 소진시까지 전자여권과 병행 발급을 시행한다. 발급 대상은 일반여권 발급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이며 5년 미만(4년 11개월)의 유효기간으로 발급된다. 단 법령상 여권 유효기간이 특정하게 제한되는 사람은 해당 유효기간(5년 이내 3회 이상 및 1년 이내 2회 이상 여권 분실자 : 2년의 유효기간 부여)이 부여된다. 여권의 면수는 24면으로 발급(재고 소진 시 48면 발급 예정)되며 가장 저렴한 여권발급수수료는 1만 5000원이다. 정부24을 통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은 오는 6월 3일부터 가능하며 현재 시행중인 우체국을 통한 여권 우편발송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 여권업무담당자는 "일반여권(녹색) 발급은 시민에게 1만 5000원이라는 낮은 수수료로 여권을 발급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성남아트센터 기획공연을 최대 50%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자원봉사 활동의 가치를 높이고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를 위해 시 산하 기관인 성남시자원봉사센터와 성남문화재단이 지난 19일 아트센터 뮤즈홀에서 자원봉사자 공연 할인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성남문화재단은 오페라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6.18~19)' 상드린 피오와 에릭 르사주의 리사이틀 '키메라(6.26)' 등 자체 기획한 지정 공연에 한해 대상자에게 20~50% 할인율을 적용한 관람료만 받는다. 대상자는 행정안전부의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증 소지자다. 자원봉사 활동이 20시간 이상 누적된 1만 4300여명이 해당한다. 시 관계자는 "열심히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이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얻게 됐다"면서 "자원봉사에 관한 관심을 높여 참여율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오는 12월 말일까지 성남동의 플라스틱 분리수거 확대, 수내3동의 공동주택 단지 내 전동킥보드 문제 해결 등 5가지 의제에 대한 마을생활 실험실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을생활 실험실은 주민 주도로 풀어야 할 지역의 난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에 관한 사업계획을 세워 실행해 나가는 마을혁신 시스템이다. 실험실 추진 사업은 성남시가 지난해 시범지역으로 선정한 중원구 성남동과 분당구 수내3동 등 2곳 지역주민 60명(동별 30명)이 채택한 지역 의제들이다. 성남동은 플라스틱 분리수거 확대 방안 마련 외에 깨끗한 보행자거리 조성, 청소년 공간 이용률 향상 등 3가지 사업을 추진한다. 수내3동은 노년층 디지털 도우미 양성, 공동주택 내 전동킥보드 문제 해결이 실험실 추진 사업이다. 각 동 주민들은 지역을 실험실 삼아 계획한 프로젝트를 실행하면서 최적의 해결 방법을 찾아 지역문제를 풀어나간다. 예컨대 공동주택 내 전동킥보드 문제의 경우 6개월간 실험실 추진모임 30명이 킥보드를 타고 단지 현장을 돌면서 과속이나 무분별 주차 이유 등을 분석하고 속도제한 LED 경고판 설치, 전용 주차장 설치 등의 해결방안을 찾는 방식이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27년 된 분당구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지난 9일 승인했다. 지난해 2월과 4월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 지난 4월 정자동 느티마을 3·4단지에 이어 다섯 번째 리모델링 사업계획으로 모두 성남시 공공지원 단지다. 1995년 12월 준공된 매화마을 1단지는 수평 및 별동 증축방식으로 리모델링이 이뤄진다. 기존 6개 동이 7개 동으로 1개 동 늘어나고 가구 수는 562가구에서 638가구로 76가구(13.5%)가 증가한다. 연면적은 4만 9355㎡에서 9만 8244㎡로 4만 8889㎡(99%) 늘어나고 용적률도 166%에서 254%로 88% 증가한다. 기존 지상~지하 1개 층이던 주차장은 지하 2개 층 구조로 변경해 주차 면수를 417면에서 788면으로 371면(89%) 늘린다. 기존 지상 주차 공간은 비상 차량 외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 운동시설 등 각종 주민편의 시설도 새로 설치한다. 매화마을 1단지 리모델링 착공은 내년 3월, 완공 목표는 오는 2025년 하반기다. 성남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2013.6.28)' 제정 이후 공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지방세를 체납한 사업자에 대해 영업 정지나 허가를 취소하는 관허사업 제한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자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내준 허가·인가·면허나 등록·신고로 사업장을 경영하는 사람 가운데 지방세 체납이 3번 이상이면서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인 사업자다. 모두 767명이 해당하며 이들의 체납액은 26억 1200만원으로 시는 이들 체납자에게 오는 9일 관허사업 제한에 관한 예고문을 보낼 계획이다. 업종별로 통신판매업자가 239명(체납액 4억 7800만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식품접객업자 198명(체납액 13억 7100만원),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44명(체납액 4300만원), 공장등록업자 30명(체납액 9100만원) 등의 순이다. 시는 관허사업 제한 대상자에게 오는 5월 31일까지 자진 납부의 기회를 준 뒤 아무런 소명 없이 기한을 넘기면 6월 중에 해당 인허가 부서에 관허사업 제한을 요구, 인허가는 7월 중에 직권 말소(취소·정지)된다. 다만 일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는 나눠 내도록 하고 분납 이행 기간에는 관허사업 제한을 유예할 방침이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365 우리집 지킴이 4종 세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품목은 ▲현관 밖 상황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문 열림이 감지되면 벨이 울려 외부 출입을 알리는 문 열림 센서 ▲현관문이 완전히 열리는 것을 막아주는 현관문 안전 고리 ▲외부에서 창문을 강제로 여는 것을 막아주는 창문 잠금장치로 구성돼 있다. 외출 중이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문밖 상황을 실시간 확인해 위험에 대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전·월세 보증금 2억원 미만의 주택에 사는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모자)가족이다. 분당경찰서가 긴급 지원 추천하는 가구도 지원대상에 포함한다. 모두 2000만원의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총 100가구의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 신청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새소식)에 있는 신청서와 임대차 계약서 사본, 한부모증명서(해당자) 등의 서류를 시청 여성가족과 담당자 이메일(mengjjin@korea.kr)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무단 주거침입과 성폭력 등 범죄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로 2년째 우리집 지킴이 4종 세트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매일 새벽 1시까지 문을 여는 공공심야약국을 오는 5월 1일부터 5곳으로 늘려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분당구 삼평동 다 낫는 럭스타워약국 ▲분당구 구미동 성빈약국 등 2곳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추가 지정한다. 기존에 운영 중인 성남시 공공심야약국은 ▲중원구 금광동 마이팜 약국 ▲수정구 창곡동 위례수 약국 ▲분당구 야탑동 야탑원약국 3곳으로 이들 약국은 연중무휴 운영한다. 심야시간대에도 약사가 병원 처방 약 조제와 복약 지도·상담 및 전문·일반 의약품과 마스크 등의 의약외품도 살 수 있다. 성남시는 5곳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위해 약국 한 곳당 연간 3450만원씩(도비 30% 포함) 모두 1억 725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성남시 분당구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심야에 공공심야약국을 찾는 사람은 약국 한 곳당 연평균 4041명으로 집계됐다"면서 "공공 의료서비스 차원에서 공공심야약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를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집중정리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체납 정리 목표액으로 설정한 600억원 중에서 164억원을 정리한 가운데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이 기간에 시는 세원관리과 43명 전 직원에게 체납자 10000여명(체납액 256억원)을 지정해 맞춤형 책임 징수제를 시행한다. 지방세·세외수입·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 등 체납자 유형별로 담당 공무원이 전화 또는 집·직장 방문을 통해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는 방식이다. 시는 맞춤형 책임 징수제 운용을 통해 체납자의 체납 사유를 분석해 체납세금 징수와 관리를 효율화한다. 상습·고질적인 고액 체납자는 가택 수색 등 행정제재를 강화하고 주정차 위반 과태료 체납자는 번호판을 뗀다. 생계형이나 납부 의지가 있는 영세사업체는 징수를 유예하고 분할납부를 유도해 경제활동과 회생을 지원한다. 납부 능력이 없는 무재산자는 체납세 정리를 보류해 세무 행정의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난 연도에서 올해로 이월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은 1411억원"이라며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과 조세 정의를 이뤄나가기 위해 올 하반기에도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어린이날인 오는 5월 5일 여수동 성남시청과 야탑동 탄천물놀이장, 태평동 탄천물놀이장 등 3곳에서 '제100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오늘을 날아 미래로'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한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시청 1층 온누리에서 400명이 온·오프라인(현장 100명, 줌 300명)으로 참여한 가운데 'LED 댄스'와 '체험형 마술쇼' 공연을 펼친다. LED 댄스는 공연팀이 특수 제작된 발광다이오드 의상을 입고 암흑 속에서 춤을 추는 이색 쇼로 꾸며진다. 마술쇼는 비둘기, 지팡이 마술 등을 선보이고 사전에 나눠준 마술 재료 세트로 손수건 마술, 카드 마술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들 공연은 시민 누구나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다. 성남시청에서 열리는 행사에 현장 또는 줌으로 참여하려면 4월 18~20일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서비스 예약→부모교육·행사)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탄천 물놀이장 2곳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는 체험마당과 놀이마당으로 꾸며진다. 사전 예약 절차 없이 행사 당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내년 4월까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공간 분석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5억원과 시비 6억원, 민간자본 4억원 등 총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된다. 디지털 트윈은 컴퓨터 가상공간에 성남시내 전역을 쌍둥이처럼 똑같이 만들어 놓고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잡, 사건 사고, 재난 등의 상황을 모의 실험(시뮬레이션)해 결과를 예측하는 4차산업의 핵심기술이다. 도시 균형개발, 중대재해 예방, 도로 파임, 균열, 땅 꺼짐, 열섬, 미세먼지, 탄소배출 등 각종 도시문제와 정책 결정에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해결 방법을 찾아낼 수 있고 모든 상황에서 위험 요소와 비용, 노동력, 시간을 줄인다. 성남시 디지털 트윈 공간정보 분석시스템 구축에는 위맵㈜, 한국항공촬영㈜, ㈜모라이, ㈜위버시스템즈, 네이버랩스㈜가 참여해 플랫폼 기술·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항공사진 촬영과 3차원(3D) 재구성 등을 협력한다. 시는 해당 시스템에 시민체험 서비스 기능도 탑재할 계획이다. 자기 집 등의 건물 사진을 찍어 보내면 3D로 구현한 집을 직접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 중원구 성남시민농원(시청 맞은편)에 무궁화동산이 조성됐다고 4일 밝혔다. 성남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학습단체인 4-H 지도자회(회원 30명)가 나라꽃을 홍보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한 달간 1000㎡ 규모 땅을 일구고 무궁화나무 150그루를 심어 테마 공간을 조성했다. 수령별로 3년생 100그루, 10년생 이상 된 50그루의 무궁화나무를 심었다. 무궁화 개화 시기는 오는 7월~10월로 이 기간에 계속해서 피고 지는 무궁화를 볼 수 있다. 무궁화는 1896년 독립문 건축 의식 행사 때 애국가 후렴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구절을 넣어 부른 것이 계기가 돼 자연스럽게 나라를 상징하는 꽃이 됐다. 현재까진 나라꽃으로 법제화되지 않은 상태다. 성남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분기별 무궁화 가지 접목하기, 무궁화 묘목 나누기 등 시민 참여 행사를 열어 나라꽃에 관한 관심을 확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수정구 시흥동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에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를 건립을 마무리 짖고 30일 문을 연다.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는 정보통신산업, 첨단제조업 등의 창업기업과 선도기업, 지원시설, 연구기관이 복합적으로 입주한 공공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다. 시는 최근 2년 3개월간 970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5837㎡에 연면적 3만 6617㎡,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글로벌 융합센터를 건립했다. 창업기업 임대 공간 60실, 선도기업 분양 공간 7실, 클라우드 라운지, 홍보관, 금융투자 라운지, 207면의 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이 가운데 분양 공간은 선도기업들의 입주가 마감됐다. 이들 기업은 창업기업(현재 51개사 입주)과 멘토링 등의 협업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첨단산업 관련 세미나 개최, 융·복합 기술개발 지원사업 추진 등 협력적 기업지원 플랫폼을 마련해 입주기업의 글로벌 마케팅과 제품 상용화를 지원한다. 센터 내 홍보·전시 라운지 등은 지역주민 개방공간으로 운영해 산업의 문화화를 끌어낼 방침이다. 성남 글로벌 융합센터 개소식은 이날 오후 2시 센터 지하 1층 홍보관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등 50여명이
(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는 자동차 종합(정기)검사 지연 차량에 대한 과태료를 오는 4월 14일부터 2배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자동차 종합검사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자동차 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검사 지연 기간에 따른 과태료는 30일 이내인 경우 기존 2만원에서 4만원으로 인상된다. 30일 초과 후 3일마다 부과되는 초과분 금액은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된다. 검사 지연 기간이 115일 이상 지난 경우는 기존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된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자동차 소유자가 검사 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1년 이상 지나면 해당 자동차에 대한 운행정지 명령 처분을 내리도록 행정 제재가 강화돼 주의가 요구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자동차 정기 검사는 차량 결함 등으로 인한 사고에서 자신을 지키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이자 차량 소유자의 의무 사항"이라며 "자동차 종합 검사일은 TS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