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은 8일 정례회 보건의료 관련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안성시 소아·청소년 진료 공백의 심각성과 시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을 지적했다. 현재 안성시는 안성의료원을 통해 야간 소아·청소년 진료를 운영하고 있으나 야간·주말 의료 공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아 대다수 부모들이 평택·천안 등 인근 도시로 이동해 진료를 받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안성시 출생률은 최근 경기도 평균(0.82명)을 상회하고 있음에도 이러한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최승혁 의원은 “안성시가 소아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연간 약 3억 7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진료 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로 제한되어 있다”며 “그 결과 10개월 동안 이용 환자가 1200명에 그치는 등, 밤 10시 이후와 주말 의료 공백은 여전히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성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이 마주하는 의료 현실은 전혀 다른 모습”이라며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어 ‘분만 취약지역’으로 지정되고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8일 열린 예결특위 총괄 심의 및 운영위원회 소관부서 2026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민생과 의회 신뢰까지 함께 줄일 수는 없다”라며 도 예산 편성과 집행의 책임성을 강하게 주문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먼저 기획조정실을 상대로 “내년 예산 총규모는 전년보다 약 1조 2000억 원 늘어 39조 9000억 원에 이르지만 국비 매칭 부담이 2조 1000억 원 늘고 자체사업은 7000억 원 이상 줄어 취약계층 복지 분야에서 체감되는 감액 폭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대부분 상임위에서 약 2000억 원 규모의 증액 요구가 올라온 것은 ‘과욕’이 아니라 민생·복지 공백에 대한 우려의 표현”이라며 “예결특위는 재정 건전성을 전제로 하되, 꼭 지켜야 할 민생 예산을 중심으로 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2025년도 명시이월액이 7755억 원, 이 중 10억 원 이상 이월된 사업만 1430억 원에 달한다”라며 “특히 100%에 가까운 금액이 통째로 이월되는 사례는 ‘집행 가능성 검토 없는 선(先)편성’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8일 열린 예산 심사에서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지방채 발행 및 2026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점검하며 집행부의 재정운영이 일관성과 설득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민 의원은 먼저 내년도 경제 전망과 관련해 “전반적인 경기 회복 전망이 있더라도 부동산 시장 변동성은 여전히 큰 변수”라며 “경기도 세입 구조에서 취득세 등 부동산 연동 세원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세입 추계의 보수적 접근과 위험관리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3회 추경 지방채 4,000억 원 발행의 목적과 필요성을 따져 물었다. 기조실장는 이 중 약 1900억 원은 기금의 법정 최소한도 확보, 나머지는 재정안정화 계정 970억 원 적립 및 국비사업 조정·매칭 대응(보육교직원 인건비 등)에 활용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예산안 설명자료에 지방채 발행 목적이 ‘재난·재해 시 효과적 대응을 위한 재원 확보’로 기재된 점을 언급하며 “지방채 4,000억 원이 기금으로 편입된 이후 최종적으로 어느 예산으로 어떤 항목으로 쓰이는지 구조를 명확히 밝혀 달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힘없는 도민을 지켜내지 못하는 이 예산 편성이 과연 옳은 것인가?” 경기도의회 이진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7)이 8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1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도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무연고 사망자 장례비 지원 예산까지 감액된 사실을 지적하며 취약계층과 힘없는 도민을 위한 복지 예산을 줄여버린 행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복지예산 감액 내역을 보면 긴급복지부터 취약노인 돌봄종사자 처우개선비까지 줄줄이 깎여 있고 일부는 내년 9월까지 필요액만 편성돼 사실상 연중 지원 공백이 생긴다”며 “도민이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의지해야 하는 복지 안전망 예산이 이렇게 축소되는 현실이 매우 심각해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심지어 무연고 사망자 장례비 지원까지 감액된 상황”이라며 “가족도, 보호체계도, 단체도 없어서 목소리조차 낼 수 없는 가장 외로운 도민들의 예산이 축소되는 일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힘없는 도민,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최소한의 예산마저 줄어드는 이 예산 편성은 경기도가 도민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 예산안에 대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세계적 첨단 반도체 증착장비 제조기업 에이에스엠(ASM)이 8일 화성 동탄에서 혁신제조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2023년 5월 동탄첨단산업단지에서 공사를 시작한 에이에스엠 혁신제조센터는 기존 시설 바로 옆 7400㎡(2200평) 규모 부지에 1362억 원을 투입해 원자층 증착(ALD) 및 플라즈마원자층증착(PEALD) 장비의 혁신 제조시설을 확장했다. 2019년 870억 원을 투자한 이후 투자액을 추가한 증액 투자다. 경기도는 2022년부터 글로벌 지사 간 투자유치 경쟁에서 싱가포르, 미국을 제치고 증액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센터를 통해 장비 연구는 2배, 제조 기능은 기존 시설의 3배로 확대해 국내·외 반도체 기업에 증착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에이에스엠의 경기도 투자는 전 세계에 진출한 에이에스엠 시설 가운데 유럽 지역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연구개발 기능과 제조시설이 결합된 시설이다. 에이에스엠은 2004년 한국의 PEALD 전문 기업인 지니텍코리아(Genitech Korea)를 인수한 이후, 한국에서 PEALD 분야에 특화해 왔다. 에이에스엠 코리아는 지속적으로 국내 생산에 필요한 소재와 부품 중 대부분을 경기도 중소기업과 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 동탄 유통3부지 개발 갈등 조정 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임의 건, '화성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김종복 의원은 내년 2월 동탄구 출범을 앞두고 현 동탄출장소와 민원실·사무공간 부족으로는 급증하는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동탄 6동 공공 10부지를 활용한 복합 행정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주요 제안 내용은 ▲행정·복지·문화·체육 기능을 아우르는 ‘동탄 행정문화타운’ 건립 ▲2026년 예산에 타당성·기본구상 용역비 반영 ▲주민 공청회·설명회 등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한 계획 수립 등을 통해 동탄을 행정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도시 거점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은진 의원은 화성특례시 연구용역이 직접인건비에 제경비·기술료 등이 연동되는 구조인 만큼, 산정 근거의 적정성 검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인원·등급·투입시간·역할의 필수성 등 사전 심사 강화 ▲용역명에 ‘화성시’를 공통 포함하는 명칭 표준화 ▲정책연구 관리시스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8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사에서 지방채 의존도 급증과 재정운영 방향의 모순을 강하게 지적하며 경기도 재정 전반에 대한 근본적 점검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번 예산안이 “확장 기조 유지”라는 명분 아래 필수 예산 감액과 비효율적 사업 편성이 동시에 나타나는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먼저 이번 예산안의 재정 기조와 실제 편성 방향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을 핵심 문제로 짚었다. 경기도는 재정 운영 방향으로 ‘핵심사업 안정 추진·국정과제 정합성 강화·지출 구조 개선’을 제시했지만 실제 예산안에서는 ▲복지·돌봄 등 필수 예산의 대폭 감액 ▲국정과제 매칭사업의 증가 ▲불요불급 신규사업 편성 등 운영 방향과 상반되는 결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안 의원은 “국정과제 매칭사업 확대를 이유로 도민 생활과 직결된 필수사업을 축소하고 필요성이 낮은 신규사업을 늘리는 것은 지방자치의 취지를 훼손하고 재정 자율성과 책임성을 모두 약화시키는 행태”라고 강조했다. 또한 예산편성 과정의 신뢰성 문제도 지적했다. 안 의원은 “예산부서가 ‘상임위원회에서 증액하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의회 김종복 의원(동탄4·5·6동, 국민의힘)은 8일 제246회 화성시의회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단순한 행정 시설만 갖춘 동탄구청이 아니라 복지, 문화, 체육 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을 포함한 동탄행정문화타운 건립을 제안한다”고 발언했다. 김종복 의원은 “내년 2월, 동탄주민들께서 그토록 학수고대해오던 동탄구가 출범한다”며 “화성시는 지금의 동탄출장소를 동탄구청으로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동탄 주민의 행정 수요를 온전히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며 “동탄구청의 건립은 동탄 주민을 위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새로 생기게 될 동탄구청은 단순히 동탄 주민들께 행정 편의를 제공하는 곳을 넘어 동탄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화성특례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곳이 되어야한다”며 “단순한 행정 시설만 갖춘 동탄구청이 아니라 복지, 문화, 체육 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을 포함한 동탄행정문화타운 건립을 제안한다”고 발언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서울 강남구, 수원 장안구, 서울 강북구의 사례를 들어 “구청사가 행정의 기능만 하던 시대를 넘어 복지, 문화, 체육 시설 등을 바탕으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유지관리와 노후 승강기 교체 비용을 지원해 주민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고 관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사용검사를 받은 지 10년이 지난 공동주택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지 10년이 지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설치 또는 교체된 지 15년이 지난 승강기다. 다만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 단지, 건축물대장상 위반건축물은 제외된다. 공용시설물 보수 지원은 단지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총 사업비의 40~50%,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50~90% 범위에서 차등 지원된다. 노후 승강기 교체는 단지당 최대 1억 2000만 원이 지원되며 500세대 미만은 1기 교체 비용의 50% 또는 3000만 원 중 적은 금액, 500세대 이상은 40% 또는 2000만 원 중 적은 금액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026년 1월 2일부터 1월 30일까지이며 신청서는 안양시청 본관 7층 주택과 공동주택관리팀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이 미래 전략산업인 드론 분야의 기반 조성을 위해 관련 제도 마련에 나섰다. 김태흥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16회 정례회 조례특별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5일 열린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드론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공공 및 민간 분야 활용 확대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전문 인력 양성 및 창업 지원,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드론 산업 육성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시설물 안전진단, 대기오염물질 시료 채취·분석, 재난 대응 등 드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근거도 마련했다. 또한, 시장의 책무, 사무의 위탁, 예산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관한 규정이 포함돼 있으며, 안전·개인정보 보호 등 책임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김태흥 부의장은 “의왕시는 현대로템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대학교 등 산학연 기반과 ICD·철도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드론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다”라며 “조례 제정으로 도시 안전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시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소원트리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시흥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되며 시흥시민은 물론 시흥시의회 유튜브 구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와 함께 공개되는 영상에는 오인열 의장을 비롯한 16명의 시흥시의원 전원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의원들은 ‘시흥시민을 위한 소원’을 직접 작성해 트리에 장식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시흥시의회는 다문화 도시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해당 영상에 중국어와 베트남어 자막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시흥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뒤, 댓글로 나만의 소원을 작성하면 된다. 이후 영상 설명란이나 댓글에 게시된 방법을 통해 참여 인증을 하면 응모가 완료되며 당첨자는 12월 24일 발표된다. 오인열 의장은 “시민들의 소원을 모두 실현하기는 어렵지만 그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8일 도청에서 김영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실(seal)을 증정받고 특별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2025년 크리스마스 실 모금 캠페인의 취지를 함께하고 결핵퇴치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영준 지부장은 “경기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덕분에 취약계층 결핵 검진, 환자 치료지원, 학생 행복나눔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결핵은 과거의 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여전히 관심이 필요한 감염병”이라며 “경기도도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 도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경기도 결핵환자는 2024년 말 기준 4073명(10만 명당 30명)으로 전국 결핵환자 1만 7944명(10만 명당 35.2명) 대비 22.7%를 차지한다. 특히 전체 환자 중 65세 이상 연령층 비율이 절반 이상인 2069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결핵 고위험군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결핵퇴치사업이 필요한 시점이다. 경기도는 매년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집단시설·노인검진·외국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결핵 조기 발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이사장 한창섭)이 위·수탁 운영하는 안성시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는 지난 4일 센터 내에서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지원으로 마련된 ‘사랑의 가족사진 액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3일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지원 아래 F.27 사진동아리(대표 조성호)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무료 사진 촬영 행사의 결실이다. 당시 F.27 사진동아리는 전문 스튜디오 장비를 갖추고 안성시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 이용 아동 가족들을 대상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전문적인 보정 작업을 거쳐 완성된 가족사진과 액자가 각 가정에 전달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사업은 평소 발달장애 특성상 일반 사진관이나 스튜디오 이용에 심리적·공간적 제약이 있었던 가족들의 어려움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낯선 환경을 힘들어하는 발달장애 아동을 위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문가의 손길로 행복한 순간을 높은 품질의 사진으로 남겨 참여 가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안성시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 류장훈 센터장은 “장애 자녀를 둔 가족들이 편안하게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 연말 행사 ‘영화로 술을 빚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화 OST 클래식 공연, ‘2025 양평마을미디어 영상공모전’ 시상식, 특별 강연 등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영상미디어센터 개관 이후 처음으로 청운면을 벗어나 외부에서 열린 행사로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아베크앙상블의 영화 OST 클래식 공연으로 시작됐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인생의 회전목마 △‘여인의 향기’의 Por Una Cabeza △‘클래식’의 너에게 난 △‘시네마천국’의 Love Theme △‘국가대표’의 버터플라이 등 대중에게 친숙한 다섯 곡이 연주되며 관객들의 큰 공감을 이끌었다. 감성적인 공연 분위기는 이어질 시상식과 특강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어 ‘2025 양평마을미디어 영상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양평의 관광지·축제·역사 등 지역의 매력을 담은 작품 61편이 출품됐으며, 이 중 4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장편 부문 금상은 시네브릭의 ‘추억은 기억보다’가 선정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올해 골드바 누적 거래량이 3000kg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11월 30일 기준 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와 매매대행 골드바의 판매 및 재매입을 거래를 모두 포함한 수치로, 같은 기간 누적 거래금액은 약 4843억원에 달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3년 은행권 최초로 골드뱅킹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현재는 은행권 유일의 자체 브랜드 골드바를 판매하며 골드 실물 및 뱅킹 거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버 실물 및 뱅킹 거래 부문에서도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실버바 100g 권종을 출시하는 등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는 실시간 국제 금 시세와 원/달러 환율이 직접 반영되는 구조로 국제 금 가격 기준에 따라 거래된다. 또한 신한은행 브랜드 골드바는 런던금시장협회(LBMA, Londn Bullion Market Association)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순도 99.99%의 국제 표준 골드바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통장으로 자유롭게 골드 투자를 할 수 있는 ‘신한 골드리슈’ 상품도 운영하고 있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026년 상반기 청년인턴, 대학생일자리, 홍익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년인턴 사업은 관내 미취업 청년에게 공공부문에서의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오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며 근무기간은 내년 1월 19일부터 6월 12일까지다. 신청은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대학생일자리 사업은 방학과 주말을 활용해 대학생에게 시정 참여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오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이며 동계방학일자리는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3일까지, 주말일자리는 1월 24일부터 4월 19일까지 근무한다. 모집 기간은 동계방학일자리가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주말일자리가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이며 온라인 신청으로 진행된다. 홍익일자리 사업은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근로 프로그램으로 시 청사 및 유관기관에서 현장업무·환경정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증 수여식 및 복지소통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기이웃 발굴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내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각 동을 대표해 활동 실적이 우수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8명에게 ‘명예사회복지공무원증’을 수여했다. 시는 수여식을 통해 지역 복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공로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진 2부 특강은 ‘슬기로운 복지소통,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사회적 고립가구에 접근하는 실질적 방법, 마음을 여는 소통기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노하우가 소개됐다. 강의는 복지소통꿈연구소 김헌 대표가 맡아 고독사 위험가구 발굴 경험과 대화기법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높이는 내용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오산시는 “이번 교육이 지역의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6일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개최한 ‘2025 서구 청년정책 성과공유회’가 청년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 탑승완료’라는 주제 아래, 올 한 해 서구에서 추진된 청년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청년센터 서구1939의 대표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며 정책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에는 청년성장빌리지(체험), 포켓마켓in청년파크(플리마켓), 청년성장 어드벤처 퍼레이드, 네트워킹파티 등 올해 청년정책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되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청년정책을 놀이·체험 요소로 재해석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청년들이 정책을 보다 쉽고 즐겁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올해 서구에서 진행된 청년지원 사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좋았고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들 덕분에 정책이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라며 “내년에도 이런 자리가 계속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구 관계자는 “2025년 한 해 동안 청년들의 목소리와 참여가 서구 청년정책을 움직이는
(경인미래신문=최대성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7일 더늘봄에서 ‘남양주 사할린한인 정착 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으로 사할린에 이주한 한인 동포들의 아픔과 희생을 되새기고 귀국 이후 한국 사회에 뿌리내리며 살아온 15년의 여정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할린한인 40여 명을 비롯해 내빈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감사장 전달,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이 지난 세월을 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의 시간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기념식에는 이수진 사할린한인동포회장과 홍지선 부시장,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해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동포들에게 감사 인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축하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함께 모여 정을 나누고 정착 당시의 기억을 되새기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이수진 회장은 “사할린한인들이 강제 이주로 겪은 긴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남양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시와 관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사할린한인 분들이 겪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양도시공사(사장 김경수)는 지난 4일 안산 엠블던 호텔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기도지사 표창 및 S등급 인정패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공공기관과 기업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내 비영리단체 등과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수행한 공헌 활동을 인증하는 제도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매년 건강한 사회공헌 조직문화 확산을 목표로 활동의 체계성·지속성·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S등급 획득은 공사가 추진해 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성과로 평가받았음을 의미한다. 공사는 ▲친환경·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경영 추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 추진체계 구축 ▲취약계층 지원·지역상생 프로그램 운영 ▲지역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사회적 책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공헌을 인정받았다. 김경수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공기업의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