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첨단기술 집적도시 '테크노폴' 추진에 앞서 정책 자문단 구성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http://www.kifuture.com/data/photos/20230311/art_16790350828195_6cfb41.jpg)
정명근 화성시장의 핵심 공약 사업인 테크노폴은 미국 실리콘밸리, 프랑스 소피아 앙티폴리스처럼 연구부터 교육, 산업, 주거를 한데 모아놓은 도시를 뜻한다.
이에 시는 도시계획, 환경, 산업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 10여명으로 자문단을 꾸려 지역 특성에 맞춘 테크노폴 추진 계획과 거점별 산업 육성 전략, 앵커기업 및 이공계 대학 유치 전략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자문단은 오는 4월 구성돼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3기 신도시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진안, 봉담을 비롯해 송산, 동탄 등 신도시 조성 사업과 국가 정책사업이 테크노폴과 연계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3일 수원대학교와 테크노폴 거점 조성을 목표로 대학 내 유휴공간을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는 '캠퍼스 혁신 파크'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