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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6차 희망화성 844 포럼 개최... (가칭)'화성시립 종합의료원 설립' 논의

공공 보건의료체계 및 의료안전망 강화 방안 논의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6일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가칭)화성시립 종합의료원 설립 방안을 놓고 '2022 제6차 희망화성 844 포럼'을 개최했다.

 

 

'희망화성 844 포럼'은 화성시 전체 면적인 844㎢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다는 민선 8기의 시정비전을 담아 분야별 전문가와 주요 정책 및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곽윤석 정책실장, 정구선 복지국장, 김연희 화성시보건소장 등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전문가 패널로 이주열 남서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이문형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장, 이성호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장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곽매헌 보건정책과장이 발제를 맡아 시립 종합의료원 건립 필요성과 타 의료원 사례를 다뤘다. 

 

지자체 공공병원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제고시키고 코로나19 등의 감염병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공 보건의료체계와 의료안전망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이주열 교수가 공공보건의료의 정책 방향 및 흐름을, 이문형 이천병원장이 지방의료원의 기능과 역할, 이성호 동탄성심병원장이 지역 내 민간-공공병원의 협업 방향을 소개했다. 

 

이들은 지역별 의료 서비스 및 계층별 의료취약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의료원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전문가 패널들은 '내 삶을 바꾸는 화성시민 정책광장'을 통해 조사된 시민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공공 의료서비스 추진과 더불어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연계한다면 화성시가 공공 의료체계의 새로운 특화 모형을 개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는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화성시민 정책광장을 통해 의료기능 강화 중점추진분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할 의료사업에 시립의료원(종합병원) 건립사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