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곽상욱)는 지난 18일 오산천(종합운동장 뒤편-남촌대교) 왕복 3Km 구간을 걷는 '가족과 함께하는 장애인 걷기대회' 행사를 개최했다.
20일 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장애인과 가족들이 오산천을 함께 걷고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실시했다.
한신대학교 특수체육학과(학과장 임종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으며 오산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기택), 오산신용협동조합(이사장 임완식), ㈜JDT(대표 김광민) 협찬으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오산시장애인체육회 회장 곽상욱 시장은 "최근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축제가 거의 없었는데 올해 신규로 진행되는 장애인 걷기 대회 행사로 모두가 함께 모여 즐길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