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영신)과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용렬)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및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7일 ‘2025학년도 남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해 사안 조사 체계, 단계별 역할, 보고서 작성법, 심의위원회 이해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6일과 7일, 영종도에서 ‘2025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및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에는 심의위원과 전담 조사관이 함께 참여하여 전문 역량 강화, 판례 분석, 사안 조사 방법 학습, 공동 토론 등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전문성 향상과 심의위원과의 소통 기회에 만족감을 표했다.
2024학년도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에서는 전담 조사관이 전체 학교폭력 사건의 61.4%를 처리하여 교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담 조사관 제도로 학교폭력 조사 및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교원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