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원장 이영창)이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신규임용예정자 공직적응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신규 공무원의 원활한 공직 적응과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했다.
대상은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예정자 중 시설공업 직렬 및 교육행정직렬 우수 인재 수습 직원 등 36명이다.
특히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상업계고 우수 인재 추천제를 통해 선발한 교육행정직렬 우수 인재 수습 직원 6명이 연수에 함께 참여한다.
직렬 간 소통과 협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규 공무원이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추고 직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에 따라 ▲공직 가치와 역할 이해 ▲현장 중심 직무 교육 ▲공무원 행동강령 및 윤리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 도구 활용 ▲선배와 함께하는 공직 설계 과정 등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현장에 필요한 보고서 작성, 예산 관리, 민원 처리 등의 실습 중심 연수와, 경력별·직렬별 선배와 소그룹 면담 방식으로 진행하는 공직 설계 등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적용해 신규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공직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영창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장은 “이번 직렬 통합 연수를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소명 의식을 갖추고, 실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연수생이 함께 배우고 서로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경기교육을 이끌어갈 협력형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