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14일 2025년 신년기자회견에서 '민생 안정, 바이오 도시 육성, 마이스 산업 등의 계획'과 시흥시 전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철도망을 추진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그는 민생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 복지지원 등 5개 반으로 구성된 민생안전 대책반을 운영해 내수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 등의 민생대책을 내놓았다.
이를 위해 시흥화폐 시루 10% 특별할인, 1조 1300여 억원 상반기 신속집행, 대규모 오프라인 할인 행사, 2만 8000여 일자리 창출, 동장신문고 운영 등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9월 500여 명이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연간 1500명 이상의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오메디컬 융복합 단지에 종근당과 일동제약 등 바이오 제약기업이 사업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시화호와 거북섬에 대해서도 숙박시설과 관광 인프라를 기반으로 환경 관련 국제회의 , 전시회, 박람회 등을 유치해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러면서 시화호에 조성된 시흥웨이브파크를 중심으로 아쿠아펫랜드, 딥다이빙풀, 경관브릿지,해양계류장 등 해양레저관광 거점시설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흥시 전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신안산선, 경강선을 중심으로 제2경인선, 신천~신림선 철도망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병택 시장은 "시흥시 모든 정책이 한 몸이라는 말씀을 거듭 드린다"라며 "작은 변화부터 큰 도약까지 그간의 성과들이 차곡차곡 쌓여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완성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시민의 연대와 화합, 배려와 희생신을 바탕으로 남은 민선 8기도 시민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라며 "끝까지 변함없는 응원과 동행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