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6일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서구 청년참여단과 미추홀구 청년정책네트워크 27명이 모인 가운데 ‘2024 서구 청년정책 끝장 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기 서구 청년참여단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년기본조례' 제8조에 따라 구정 참여와 다양한 정책제안 및 의견수렴·발굴을 위해 구성됐다.
올해 7월에 출범해 분과별 정책발굴 회의, 모니터링 등 서구 청년들의 구정 참여 확대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만남은 서구와 미추홀구 청년거버넌스에서 직접 기획하여 진행됐다. 인천 최초로 서로 다른 자치구의 청년 거버넌스 기구가 교류하는 자리가 됐다.
먼저 1부에서는 서구 청년참여단이 분과별로 지역 내 청년문제에 대해 아이디어를 발굴해 14건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라운드테이블로 ▲청년들의 지속적인 구정 참여 확대에 대한 방안 ▲청년 의견 수렴 시스템 구축 ▲청년정책 의제발굴·실행방안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청년참여단과 미추홀구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당사자로서 청년문제에 대한 고민과 지역문제에 대해 다양한 청년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출하는 과정을 체득했다.
또한 실질적인 피드백 체계와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점에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서구 청년거버넌스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의는 두 지역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더 큰 애정과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정책제안을 시도해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