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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의원, '민생우선 실천 의정활동' 전념

장애인 일자리 빼앗은 절차상 하자 있는 김포시 복지행정 규탄
호우로 침수 피해 지역 찾아 '시민 안전 살피고 민생현장' 점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김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민생우선 실천’을 위해 현장 중심 민생현장 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김포시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사회적약자를 비롯한 민생현장에서부터 시민의 삶을 책임진다는 비장한 각오로 의정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장애인 일자리 빼앗은 절차상 하자 있는 김포시 복지행정 규탄 

 

19일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의원들은 장애인 일자리를 빼앗긴 김포시청 달꿈카페 장애 청년들, 장애가족, 조력자들과 함께 김포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포시청 달꿈카페는 장애 청년들이 바리스타로 훈련받으며 사회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자, 시청 직원 및 민원인들의 복리후생을 위해 운영된 카페로 시청 직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95%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포시청은 청사 내 사무공간과 휴게공간 확보를 위한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달꿈카페를 내보냈다. 그리고 현재 그 자리에는 대기업 프랜차이즈 카페가 입점했다.

 

배강민 의회운영위원장은 “행복위 상임위에서 대기업 프랜차이즈 카페가 들어온다는 설명은 한마디도 없었다. 직원 휴게실이라고만 했다”고 전했다. 

 

김계순 도시환경위원장은 “시청 지하 카페 입점 업체 선정 관련해서 공고도 없었고 제대로 된 자료를 집행부에서 주지 않았다. 대기업과 수의계약을 맺었는데 어떤 근거로 선정했는지에 대해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서 석연치 않은 점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영혜 원내대표는 “김포시청이 장애인고용률이 낮아 문제가 되고있는 상황에서 장애인의 일자리를 주기는커녕 빼앗는 것에 민주당은 분노한다”며 “시민 곁에 더욱 함께하는 민주당이 되기 위해 앞으로 사회적약자를 돌아보는 일과 민생현장 행정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우로 침수 피해 지역 찾아 시민 안전 살피고 민생현장 점검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민생현장 점검을 위해 각 지역구에서 폭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찾아 주민들로부터 피해 현황을 청취한 뒤 대책을 논의했다.

 

김포에는 호우주의보, 강풍주의보가 발령되었고, 집중호우가 쏟아져 수해가 잇따랐다.

 

고촌, 사우, 풍무 지역구를 찾은 오강현 부의장은 “2일 동안 수해 지역 많은 곳을 살폈다. 김포 피해 87건, 피해접수만 200건으로 물 폭탄이 떨어져 배수구가 막혀 도로가 침수되었을 뿐만 아니라 화훼농가 피해가 매우 크다. 홍수 피해 예방과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양촌, 통진 등 현장을 찾은 배강민 의회운영위원장은 “동일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 대책을 마련하고 철저한 대응과 관리로 여름철 자연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서와 협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영혜 원내대표는 “민주당 시의원들이 집중호우 내내 촉각을 곤두세우며 침수피해 현장을 살폈다. 앞으로도 의원들 모두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에서 뛸 것이다. 집행부에서도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