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았다.
수원시는 2020년, 2022년, 2023년에 이어 4회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재난관리평가는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것이다. 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가한다.
수원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상위 10% 이내로 평가돼 ‘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민참여 재난대응 훈련 ▲인파사고 대비 AI(인공지능) 카메라 설치 운영 ▲지하차도 비상대피시설 설치 등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사전 대비체계와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관리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재난관리평가 우수 등급 기관에 정부포상·기관표창, 특별교부세 등 특전을 부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재난관리 역량을 꾸준히 높여 ‘우수’ 등급을 유지하겠다”며 “재난을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