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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CGV,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신작 ‘괴물’ <이동진의 언택트톡> 상영

제76회 칸 영화제 각본상 수상 화제작… 개봉 전 프리미어 상영 
11월 25~26일 2일간 CGV용산아이파크몰 등 전국 20개 극장 진행
영화 종영 후 이동진 평론가 영화 해설 영상… 관람 고객 엽서 증정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는 <이동진의 언택트톡> 16번째 작품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신작 ‘괴물'를 선정하고 오는 11월 25~26일 2일간 상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CGV만의 비대면 시네마톡으로 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심도 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어 영화를 더 자세히 이해하고 싶은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1년 레오 까락스 감독 작품 ‘아네트’를 시작으로 가렛 에드워즈의 ‘크리에이터’까지 총 15편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났다.

 

11월 29일 개봉하는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쿠로카와 소야)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안도 사쿠라)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

 

제76회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수상했다. 올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선보여 빠른 속도로 매진되며 화제작임을 입증시킨 바 있다. 

 

연출을 맡은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많은 영화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감독으로 ‘어느 가족’,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아무도 모른다’ 등으로 인간 내면과 관계에 집중한 섬세한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 첫 장편영화 ‘브로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음악에는 세계적인 음악가이자 아카데미 수상자 故사카모토 류이치가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영화 개봉 전에 먼저 만나는 ‘괴물’ <이동진의 언택트톡>은 영화 종영 후 사전 녹화된 이동진 영화 평론가의 깊이 있는 해설이 약 75 분간 이어져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본편의 러닝타임은 126분이다.

 

이동진 영화 평론가는 “신선하고도 정교한 형식과 마음에 제대로 파고드는 감동이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또 다른 정점에서 교차한다.”라는 한줄평으로 ‘괴물’을 소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동진의 언택트톡> 티켓가는 1만 6000원으로 관람 고객 전원에게는 ‘괴물’ 한정판 기념 엽서를 증정한다.

 

CGV강남, 강변,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신촌아트레온, 압구정, 여의도, 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영등포, 인천, 오리, 소풍, 평촌, 광주상무, 대구아카데미, 대전, 서면, 청주(서문), 천안, 춘천 등 전국 20개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예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여광진 CGV 콘텐츠편성팀장은 “칸과 부산국제영화제 등을 통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은 작품 ‘괴물’을 <이동진의 언택트톡>을 통해 선보인다”며 “영화를 마음으로 느끼고 평론가의 시선으로 영화를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이번 시간을 통해 극장 관람의 감동을 배가 시켰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