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송주열 기자) 성남시와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성남게임힐링센터가 분당구 정자동 킨스타워 7층에 마련, 18일 개소식을 개최한다.
성남게임힐링센터는 양 기관이 지난해 10월 6일 진행한 ‘건전 게임문화진흥과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성남산업진흥원 내에 67㎡ 규모로 설치됐다.
상담실과 가상현실(VR) 체험관을 갖춰 전국 최초의 게임 과몰입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근무 인원은 게임 과몰입 전문 상담사 2명과 센터장, 행정요원 등 총 4명이다.
주요 진행 사업은 시민 대상 게임 과몰입 정도 검사와 예방 상담, 게임 이해하기 교육, 게임 과몰입 치유를 위한 음악, 체육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이다.
건전 게임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행사 홍보 참여, 게임 가족 캠프, 게임 진로 캠프도 열린다.
기존의 병원 중심 의료 모델이 아닌 올바른 게임문화를 조성하는 문화공간으로써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시민 누구나 전화(031-715-9062~3) 신청하면 성남게임힐링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오후 1시에 열리는 개소식은 은수미 성남시장과 김경일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