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CGV가 진화된 상영 기술력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기술 특별관을 선보이며 글로벌 영화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2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CGV 그랜드 인도네시아 극장에 오픈한 프리미엄 기술 특별관 ‘스크린엑스 원 앤 스크린엑스 골드 원’(SCREENX 1 & SCREENX Gold 1)이 현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CGV는 10일 밝혔다.
영화관의 핵심요소인 3S(Screen, Sound, Seat)를 강화해 SCREENX PLF(Premium Large Format),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골드클래스 좌석을 보유한 프리미엄 기술 특별관이다.
‘스크린엑스 원 앤 스크린엑스 골드 원’ 상영관은 관객에게 최고의 관람 환경을 제공해 오픈 후 일주일 동안 평균 60%의 객석률을 기록했다.
특히 프리미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골드클래스 좌석은 관객들의 높은 선호도로 객석률 90%를 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상영관은 세계적 규모인 20m 이상의 정면 스크린을 비롯해 좌, 우 벽면까지 3면 스크린이 270도로 광활하게 펼쳐지고 Dolby Atmos 서라운드 사운드를 겸비해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1~2층으로 구성된 복합층에 총 460석 규모의 좌석을 배치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SCREENX 기술 특별관 최초로 선보인 골드클래스 좌석을 비롯한 프리미엄 좌석에서 영화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실제로 상영관을 찾은 관객들은 “인도네시아의 다른 도시에도 이런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상영관을 열었으면 좋겠다”, “스크린과 사운드 모두 최고! ‘위키드’를 볼 때, 마치 영화 속에 있는 것 같은 최고의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빨리 K-POP 공연 영화를 SCREENX관에서 보고 싶다” 등 호평을 남기기도 했다.
12월에는 ‘무파사: 라이온 킹’, ‘크레이븐 더 헌터’, ‘수퍼 소닉3’ 등 다양한 작품도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실적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CJ 4DPLEX 방준식 대표이사는 “기술 특별관에 관심이 높은 인도네시아에서 프리미엄 기술 특별관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관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몰입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GV는 향후 진화된 기술력과 프리미엄 서비스로 글로벌 영화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CJ 4DPLEX는 전 세계 46개국 428개의 SCREENX 상영관에서 할리우드 및 로컬 영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오리지널 공연 실황 영화를 상영하며 그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박스오피스 기준에 따르면, SCREENX는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3.5% 수준이며 내년과 2026년에는 이를 뛰어넘는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기준 전 세계 428개 수준의 상영관 수 역시 내년에는 569개, 2026년에는 673개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전 세계 극장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SCREENX PLF(Premium Large Format) 상영관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대만의 쇼타임 극장사(Showtime Cinema)와 협력해 신규 SCREENX PLF관 4개관을 순차 오픈해 2D 일반관 대비 2배 이상의 관당 매출액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