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지난해에는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했다면 2025년은 군포시 교통환경개선의 원년으로 삼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삼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군포가 준비하는 미래성장 동력에 대해 하은호 군포시장에게 직접 들어봤다.
-다음은 하은호 시장과 일문일답.
◇ 2024년 군포시의 주요 성과는
- 지난해는 군포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튼튼한 디딤돌을 놓았다고 자평한다.
주요 성과로 ▲선도지구로 산본재개발 본격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 착수 선언 ▲반월호수 주차타워 준공 ▲전국 최초 2030 군포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신분당선 신도시 연장선 민자사업 MOU 체결 등 이러한 사업들은 군포가 미래 도시로 전환할 수 있는 초석이라고 본다.
또한 '군포철쭉축제', '군포올래행복축제'는 군포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대표 행사로 자리잡았으며 '제36회 군포시민의날기념 한마음체육대회' 등은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했다.
이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송정복합체육센터 개관, 청년공간 '플라잉' 개소는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도시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는 등 문화와 축제에서도 눈에 띄는 성장을 했다.
◇ 2025년 군포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 올해 군포시는 8826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중 ▲도시교통 분야 649억원 ▲사회복지 분야 4049억원 ▲교육 분야 198억원 등에 집중 투입된다.
특히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교통 및 도시재생 분야에 초점을 맞추겠다.
주요 정책으로 ▲GTX-C 노선 및 경부선 철도 지하화 ▲국도47호선 지하화 등 교통정책과 ▲산본신도시 재건축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을 통해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2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생각이다.
◇ 군포의 100년 미래를 위한 정책은
- 군포시 당정동 공업지역은 새로운 산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군포역세권 지식산업센터 조성,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 등으로 첨단산업 육성에 힘을 쏟아 군포시가 변화하는 모습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긴급복지 체계 강화 ▲어르신 교통비 지원 ▲장애인 자립 지원 ▲돌봄서비스 확대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청소년 창의공간 ▲평생학습 기회 확대 ▲맨발 산책길 및 갈치호수 수변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여가와 생활 환경 개선도 게을리하지 않겠다.
◇군포시민에게 하실 말씀은
- 2025년은 군포가 도약할 수 있는 원년으로 시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며 더 큰 도약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
군포시는 202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시민 행복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길을 걸어갈 예정이다.
올해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군포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