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는 27일 군자동에 14.7cm(오후 1시 기준)의 폭설이 내리면서 오후 12시부로 전 직원 50%가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번 폭설로 시는 제설차량 41대, 살포기 64대, 제설삽날 39대 등 총 144대의 장비와 12개 부서, 20개 동 69명과 건설행정과 70명 등 총 139명의 인력을 동원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안전사고 등 피해 예방을 위해 동양덱스빌, 둔대교차로, 군자초등학교 등 일부 지역의 도로를 부분 통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오전 3시에 비상1단계를 발령하고 오전 6시 10분부터 긴급재난문자를 4회 발송하는 등 시민 안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개인 차량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