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 작은 위로... '연화장 유족에게 안마 서비스'

  • 등록 2023.06.14 12: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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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브제 근조화환 등 선진 장례문화를 선도하는 수원시연화장사업소의 안마 서비스가 유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있다.

 

14일 수원도시공사 연화장사업소에 따르면 연화장사업소는 지난 4월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와 함께 시각장애인 ‘휴먼터치 안마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매달 1차례씩 2시간 동안 승화원 대기 공간에서 진행되는 안마서비스는 지난 5월까지 유족, 방문 고객 등 80여명이 이용했다.

 

안마 서비스는 연화장과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가 지난 4월 13일 유가족의 작은 위로와 시각장애인의 인식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추진됐다.

 

안마 서비스를 이용한 한 유족은 “처음엔 무슨 안마라며 좋지 않게 생각했는데 막상 이용해 보니 안마사의 손길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화장사업소는 향후 안마 서비스의 수요를 지켜본 뒤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허정문 사장은 “작지만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마련하고 고품격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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