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북섬 4일간 5만 명 운집… '셔틀버스·순환버스' 교통난 완화 나서

  • 등록 2025.08.27 11: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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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요트·카누 등 정식 종목과 체험행사 풍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 거북섬이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 동안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차량과 관광객들로 극심한 교통 혼잡과 주차난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시흥시에 따르면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열리는 이 기간에 거북섬 일원에서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3종 등 정식종목과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플라이보트 등 번외종목이 펼쳐진다.

 

또한 해상체험 9종목, 육상체험 11종목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시는 행사 기간에 약 5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거북섬 일원에는 총 4000여 면의 주차 공간이 확보돼 있으나, 행사 기간 동안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시는 셔틀버스와 순환버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30일과 31일 2일간 시흥시청–오이도역–거북섬을 오가는 순환버스 10대를 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이어 거북섬 내부 이동 편의를 위해 ‘아쿠아펫랜드–거북섬변로–이바자가든–보트하우스–보니타가–아쿠아펫랜드’를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차 없는 거리 운영과 임시주차장 확보 등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며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는 만큼 셔틀버스와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개회식은 8월 30일 오후 6시부터 행사 안내 및 영상 상영, 해군 의장대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어 오후 7시부터는 아나운서 한석준·김경화의 사회로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기사제공 = 목민신문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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