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수두·볼거리 예방 위한 적기 예방 접종과 손 씻기 실천 당부

  • 등록 2025.06.18 07:54:26
크게보기

예방접종 확인하고, 증상 땐 즉시 의료기관 방문해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최근 관내에서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이하, 볼거리) 환자 발생 사례가 잇따라 확인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위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두와 볼거리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주로 영·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에서 발생률이 높아 유치원·어린이집·학교 등 집단생활 환경에서 쉽게 확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비누를 활용한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의심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수칙 실천이 중요하다.

 

또한 발열·발진·침샘 부기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즉시 방문해서 진료받아야 하며 전염 가능성이 있는 기간에는 등원·등교 등 단체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아울러 수두와 볼거리는 국가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으로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수두 백신은 생후 12~15개월에 1회 접종하며 볼거리는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으로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2회 접종을 권장한다.

 

예방 접종 여부를 모르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빠진 접종이 있다면 접종할 것을 권고한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수두와 볼거리는 전염력이 높은 감염병으로 특히 아동과 학생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질 수 있다”라며 “개인위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을 적기에 완료하고 증상 발생 시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인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아52277 | 등록일 : 2019년 7월 24일 | 발행‧편집인 : 민경호 | 대표전화 : 010-7713-7948 서울지사 -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593-14 / 화성지사 - 경기도 화성시 경기대로 955 / 수원지사 - 경기도 권선구 세화로 128번길 61 / 시흥지사 - 경기도 시흥시 하중로 209번길 9 / 오산지사 -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 160번길 5-6, 2층 / 용인지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로97 / 경남지사 -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구암두문로 10 경인미래신문은 청소년 유해 환경을 지양하고 윤리강령을 준수하며 독자와 취재원 등 권리를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를 요청할 수 있고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는 바, 허가없이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