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지원사업, '24억 6000만원' 전년도 실적 넘어

  • 등록 2023.09.13 14:05:48
크게보기

올해 144개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 12개국 해외 시장에서 신바람 행진 중
경기도 쌀 호주 최초 수출 지원, 향후 물량 확대 및 미국 시장 등 진출 타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2023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이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올해 진행하는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을 통한 거래액이 8월 31일 기준 24억 6000만원을 넘었다. 

 

2022년 기록한 동일 사업의 거래금액인 24억 5000만원을 이미 넘은 셈이다.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품발굴부터 유통판로 개척, 수입사 협상, 물류비 지원 등 수출 관련 모든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지 오프라인 대형유통망 입점뿐만 아니라 아마존, 큐텐, 쇼피 등 역직구몰 입점 등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경기도 내 총 110개 사의 중소기업을 지원했고 올해는 144개 기업이 경기도주식회사의 도움 아래 총 12개국 해외시장을 공략 중이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기도 기업 와이제이 무역의 지영진 대표는 “미국 진출에 대한 지원사업을 알아보면서 다양한 해외 플랫폼 접근의 어려움과 국가별 트렌드 및 현지 법규 사항에 대한 파악이 어려웠는데 경기도주식회사의 도움으로 아마존에 입점해 판매를 아주 수월하게 시작했다”며 “아마존을 통해 현재까지 약 1억 4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미국 소비자에 맞춘 상세페이지와 효율적인 광고 운영이 특히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 쌀의 첫 해외 수출도 도왔다. 

 

지난 8월 경기도주식회사는 양평군 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이 생산한 ‘물 맑은 양평쌀’ 브랜드의 ‘참드림쌀’ 4t의 호주 수출을 도왔다. 

 

해당 물량은 호주 내 아시아 식료품점과 멜번 마켓 등에서 판매되며 이후 물량을 확대하고 미국 시장 등의 수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인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아52277 | 등록일 : 2019년 7월 24일 | 발행‧편집인 : 민경호 | 대표전화 : 010-7713-7948 서울지사 -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593-14 / 화성지사 - 경기도 화성시 경기대로 955 / 수원지사 - 경기도 권선구 세화로 128번길 61 / 시흥지사 - 경기도 시흥시 하중로 209번길 9 / 오산지사 -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 160번길 5-6, 2층 / 용인지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로97 / 경남지사 -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구암두문로 10 경인미래신문은 청소년 유해 환경을 지양하고 윤리강령을 준수하며 독자와 취재원 등 권리를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를 요청할 수 있고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는 바, 허가없이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