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의 연수청학도서관(관장 신긍우)은 이달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서 직업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사서 직업체험교육’은 학생들이 도서관의 사서 업무를 체험하며 직업 이해도를 높이고 적성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1회에 중고등학생 15명 내외로 운영하며 인솔교사가 동행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도서관의 종류와 역할 ▲사서 업무의 실제 사례와 사서가 되는 방법 ▲도서관 분류체계와 청구기호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청구기호로 자료찾기 미션’을 통해 자료 분류체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지난 8일에는 인천함박중학교 학생 23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참여한 한 학생은 “도서관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 신청은 교육일 2주 전까지 연수구립도서관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수청학도서관 관계자는 “사서 직업 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학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