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공사는 각종 민원 불편 사항을 최소화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2023년도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한다.

우선 연화장사업소는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저지 및 실내 방역 등을 위해 실내 추모시설인 제1·2 추모의집 두 곳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온라인(공사 홈페이지)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제례 공간은 임시 폐쇄되며 설날 당일인 22일 승화원(화장)은 단축(2회) 운영된다.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된다. 다만 건물식 공영주차장은 명절 당일(22일)에만 무료다.

자원순환센터는 22일과 23일 2일간 재활용 수거와 운반 업무가 중단된다.

교통약자 차량 운행과 거주자우선주차 불법 주정차 단속업무는 정상 운영되며 화산체육공원, 종합운동장 등 체육시설 축소 운영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정문 사장은 "시민 안전 예방을 위해 공사 전 사업장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라며 "즐겁고 풍요로운 명절에도 시민의 재산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