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직자 40여 명, 가평군 수해복구 현장 찾아 구슬땀

  • 등록 2025.08.10 09:40:37
크게보기

침수·토사 피해 현장서 복구 작업 나서… 주민과 함께 재난 극복 의지 다져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8월 8일 시청 직원 40여 명이 경기도 가평군 상면 지역을 방문해 수해복구 작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연이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가평군 주민들을 돕고자 시흥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졌다.

 

가평군 상면은 지난달 한 달간 최고 36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주택 침수, 농경지 토사 유입, 도로 파손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흥시 직원들은 이날 새벽부터 복구 현장에 투입돼 무거운 토사와 쓰레기 제거, 침수 피해 복구, 피해시설 보수 등의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침수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서는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재난 극복을 위한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복구 활동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일상이 무너진 피해 주민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보니 마음이 무거웠다”라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시흥시는 이번 수해복구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연대 의식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재난 대응과 주민 안전 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발적으로 발 벗고 나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본 가평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지역사회가 안정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인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아52277 | 등록일 : 2019년 7월 24일 | 발행‧편집인 : 민경호 | 대표전화 : 010-7713-7948 서울지사 -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593-14 / 화성지사 - 경기도 화성시 경기대로 955 / 수원지사 - 경기도 권선구 세화로 128번길 61 / 시흥지사 - 경기도 시흥시 하중로 209번길 9 / 오산지사 -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 160번길 5-6, 2층 / 용인지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로97 / 경남지사 -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구암두문로 10 경인미래신문은 청소년 유해 환경을 지양하고 윤리강령을 준수하며 독자와 취재원 등 권리를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를 요청할 수 있고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는 바, 허가없이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