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시민들의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비 창업가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2025년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지난 26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5월 13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7주간(38시간) 운영됐으며 총 31명이 참여해 기초과정 15명, 심화과정 10명이 최종 수료했다.

기초과정은 ▲사회적경제의 이해 ▲협동조합과 마을기업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 ▲선배 창업가와의 만남 등 사회적경제의 전반적인 개념에 집중됐다.

심화과정은 ▲지역 사회문제 및 창업 아이템 발굴 ▲비즈니스모델 수립 ▲창업 실무 기술 등 실전 창업을 위한 전문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는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창업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마지막 강의에서는 각자의 사업계획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성과를 공유했다.

한 수강생은 “막연했던 창업 아이디어가 구체화되는 계기가 됐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제를 사회적 가치로 해결할 수 있는 창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