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7일 본오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놀애별어린이공원 리뉴얼 및 지하주차장 건립공사’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박승희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장, 김희영 본오2동통장협의회 회장과 지역 어린이, 학부모,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을 축하하며 본오2동 도시재생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놀애별어린이공원은 총 5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1529.6㎡ 규모로, 지하 1층에는 총 44면의 지하주차장이 조성됐다.
지상과 지하를 복합적으로 활용한 본 시설은 ▲무단차 진입구, 경사로, 엘리베이터 등의 설비를 들여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놀이시설 3종 ▲주민 건강을 위한 운동시설 3종 ▲파고라 등 휴게시설 ▲지상 CCTV 6대를 설치해 사전 범죄예방에도 힘썼다.
시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기준을 반영해 무장애 설계를 적용하고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을 도입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으로 재조성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노후화된 어린이공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하주차장을 조성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주민 여러분께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놀애별어린이공원이 일상 속 활력을 더하는 시민의 쉼터이자, 본오2동 도시재생의 대표 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본오2동 796-4번지 일원(총면적 9만 4000㎡)이 선정돼 올해까지 총사업비 286억 원을 들여 ▲공공복합청사 건립 ▲공원 리뉴얼 및 지하 주차장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쇠퇴한 도심의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