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 마을버스 조합 경영난 대책 논의

  • 등록 2024.11.15 20: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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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남 의장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 위해 시와 의회, 업계종사자가 협력해야”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고양특례시의회(김운남 의장)는 15일 마을버스조합 고양지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마을버스 조합의 경영난으로 인한 운수종사자 부족 등 당면 문제와 그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양시 교통국장, 버스정책팀장,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 김미경 건설교통위원장, 마을버스 조합 정병철 고양지부장과 마을버스 운수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업계 관계자들은 열악한 근무 여건과 인구 고령화로 인해 운수종사자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는 현황을 보고하며 수도권 준공영제 확대와 같은 정책적 변화로 인해 운수종사자가 타지역으로의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의 해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운남 의장은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준공영제 도입과 운행 노선 변경 등 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이동환 고양시장 및 업계 종사자와의 간담회가 필수적”이라며 “운수종사자의 고령화 및 고된 근무 환경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의 사전 방지와 운수종사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서 시와 협력하여 반드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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