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울란바토르시, 선진 대기환경관리 배우러 인천 방문해

  • 등록 2024.02.22 08: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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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통합관제, 대기질 진단평가 등 관련시스템 시연 및 측정소 견학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대기질 관리업무 부서가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인천시의 선진 대기환경관리시스템 운영상황 등을 견학했다고 22일 밝혔다.
 
몽골은 최근 산업화와 경제성장으로 대기오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울란바토르시는 인구 밀집과 겨울철 석탄 난방에 의한 오염 발생과 분지 형태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대기환경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번 견학은 울란바토르시의 대기질 개선을 위한 마스터플랜 중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통합대기관리시스템 구축과 몽골 스마트 대기 모니터링 사업을 위한 것으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대기질 측정 및 모니터링 시스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 등을 시연했다.


몽골 측 관계자들은 대기환경측정소 운영시스템 및 설치 위치, 황사발생 시 중금속 농도 분석 방법 및 분석 장비, 대기질 예측 방법 등에 대해 질문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바트몽흐 차차랄 몽골 국립환경연구소 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인천시의 스마트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기질 관리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현재 추진 중인 몽골 울란바토르시의 통합대기관리시스템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인천시의 우수사례를 도움이 필요한 해외기관과 공유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대기질의 과학적 분석 및 평가기법 등 기술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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