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 노사, 일·생활 균형 함께 논의

  • 등록 2023.12.12 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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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공감! 일터만족! 가족행복!' 등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도시공사와 시흥도시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11일 ‘일·생활 균형'에 대해 서로 논의하기로 약속했다. 

 

시흥도시공사 노·사는 지난 10월 국무회의에서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사전에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노·사는 이번 개정안 통과로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저출산·인구 감소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공사 차원에서의 출산·양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세대 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함께하기로 했다.

 

또한 내부 소통을 강화하는 등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노·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사는 ▲육아기·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확대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 활성화 ▲난임 치료 휴가기간 확대 등 적극적으로 육아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그 밖에 ▲여성 전용 휴게실 설치 ▲청년 힐링 프로그램 운영 ▲유연근무 및 재택근무 활성화 등을 통해 양성평등 실현 및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노·사는 ‘일·생활 균형'에 대한 논의에 이어 캠페인을 진행, 개정안 시행과 동시에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노력을 한다는 계획이다.     

 

정동선 사장은 “대한민국 합계 출산율이 연일 최저치를 기록하는 현실에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제도를 도입해 저출산·인구 감소 위기 극복에 선도적인 역할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곽난영 노동조합 위원장은 “일과 생활이 균형 있게 유지될 수 있도록 행복한 일터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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