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고·질병 어업인' 1일 10만원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 등록 2023.09.03 10:05:53
크게보기

어업활동 지원 사업… 가구당 연간 30일, 임신·출산은 60일 이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사고, 질병 또는 임신 등으로 정상적인 어업활동이 어려운 어업인들이 어업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어업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업경영체 등록을 한 옹진군 관내 어업인을 대상으로 추진되는데, 인건비 지원 금액은 1일당 10만원(보조 80%, 자부담 20%), 가구당 연간 30일 이내로 지원한다.

 

단 임산부 및 출산의 경우와 4대 중증질환일 경우 연간 최대 60일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1주일 이상 요양 진단 및 3일 이상 입원한 어업인 ▲임신부 및 출산 후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어업인 ▲최근 3년 이내 4대 중증질환(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진단을 받은 자로 신청일 기준 최근 6개월 이내 통원 치료를 받은 어업인 ▲어업인 교육과정에 참여한 여성 어업인이다.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는 올해 총 100일간의 인건비를 지원할 계획으로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하반기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지원신청서와 함께 증빙서류를 첨부해 옹진군 소재 면사무소나 옹진군청 수산과에 제출하면 된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사고, 질병 등으로 어업활동이 곤란한 어업인들이 본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어업활동을 이어가 가계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시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인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아52277 | 등록일 : 2019년 7월 24일 | 발행‧편집인 : 민경호 | 대표전화 : 010-7713-7948 서울지사 -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593-14 / 화성지사 - 경기도 화성시 경기대로 955 / 수원지사 - 경기도 권선구 세화로 128번길 61 / 시흥지사 - 경기도 시흥시 하중로 209번길 9 / 오산지사 -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 160번길 5-6, 2층 / 용인지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로97 / 경남지사 -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구암두문로 10 경인미래신문은 청소년 유해 환경을 지양하고 윤리강령을 준수하며 독자와 취재원 등 권리를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를 요청할 수 있고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는 바, 허가없이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