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광명소방서(서장 박평재)는 지난 4일 광명시청과 협력해 화재 취약시설 4개권역(옥길동, 광명동, 노온사동, 가학동 일원)을 방문해 해당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화재 취약 요인 점검 및 화재예방 홍보물을 배포했다.

4계절 중 봄철 화재 발생은 광명시의 경우 23년 3월말 평균 43건으로 발생되고 있으며 화재규모도 대형화로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소방서에서는 4월1일~4월10일(10일간) 청렴·한식 특별경계근무기간으로 지정해 대형산불 등 화재예방 순찰과 현장대응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공장,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등에서 잦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
광명시 취약시설 현황으로는 공장, 창고시설,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총 4119동이 확인되며 광명소방서는 광명시와 합동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추진해 안전의식 고취를 통한 화재예방을 실현하고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시청, 소방공무원,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원 등 총 90여명이 참여해 취약시설 곳곳을 직접 방문해 홍보 및 전단지를 배포했으며 화재 안전수칙에 대한 설명과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화재발생시 신고 및 대피요령, 환자 발생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안내했다.
박평재 서장은 "화재취약시설은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큰 만큼 사전에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관계자분들은 사소한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힘써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취약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철저한 대비로 소방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