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양평문화재단이 오는 9월 28일, 10월 29일, 11월 30일 총 3회에 걸쳐 양평생활문화센터에서 2022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문화로운 양평 씨네페스타'를 개최한다.

'문화로운 양평 씨네페스타'는 양평군민들로 하여금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접하고 향유 할 수 있는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환경과 삶에 관한 이야기를 문화행사(영화 상영회, 공연, 전시 등)를 통해 공감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9월 28일 첫 번째 회차로 개최하는 1화 '동물, 동물들'에서는 영화 상영회와 공연,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 등이 준비된다. 

양평생활문화센터 야외마당에 영화 상영관이 마련되며 이곳에서는 반려동물들과 함께 영화 '군다(2022)'를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양평생활문화센터 2층 씨어터 양평에서는 '고양이들의 아파트(2022)'를 상영한다.

그 외에도 야외무대에서는 가수 하림의 공연이 펼쳐지며 행사가 개최되는 9월에서 11월까지 양평생활문화센터 1층 서가에 마련하는 '월간 환경서가'에서 책을 통해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다양한 사회문제와 기후위기에 관해 살펴 볼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문화로운 양평 씨네페스타'는 양평에서 영화·교육·청년·농업·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자문위원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수차례의 회의를 통해 상영작을 선정하는 등 지역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양평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화로운 양평 씨네페스타'의 참여 신청은 사전접수를 우선으로 진행하며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양평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