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署 동탄지구대, 범죄없는 안전한 동탄 지역 만들기 '아파트 보안관' 시행·운영

  • 등록 2025.07.07 19:24:15
크게보기

경찰과 주민 함께하는 지역사회 중심 우리마을 안심 공동체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최근 급증하는 치안환경 속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기에 동탄지역 유관기관(동탄지구대, 동탄1·2·3동주민센터, 동탄우체국)과 주민들이 협력해 지역사회 중심 안심공동체를 구축,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고 있다.

 

동탄지구대에서는 지난 5월부터 동탄우체국 집배원(15명)을 ‘우리마을 범죄발견신고단’으로 관내 태권도장 관장(15명)을 ‘우리마을 안심무도보안관’으로 위촉했으며 이후 동탄1·2·3동 통장(80명)을 ‘우리마을 범죄예방모니터단’으로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장(25명)을 ‘아파트보안관’으로 위촉, 총 135명의 주민들이 지역 안전 지킴이로 활동하게 됐다.

 

이중 우체국 집배원들은 배달하면서 보고 들은 범죄와 안전 취약사항 발견 시 신고하고 무도관장들은 아동 등하교 시키는 과정에서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퇴근 시에는 체육관 주변 우범지역 순찰 활동도 병행하는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지역을 잘 알고 있는 통장들은 각 통별 회의 시 또는 주민에게 범죄예방 관련 사항 청취하는 한편 활동 중 범죄 취약요인(불안사항, 환경 개선할 사항 등) 모니터하고 아파트관리소장들은 아파트 단지내 입주자대표회 및 경비원들에게서 범죄예방 관련 사항 청취 및 순찰 중 알게 된 사항에 대한 신고 활동을 한다.

 

이처럼 동탄 지역은 주거 밀집지역으로 대부분의 주민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특성상 지역 구석구석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우체국 집배원, 통장, 아파트 관리사무소장들의 활동이 기대되고 있으며 또한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들에게 무도를 가르치는 관장님들이 지역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

 

동탄지구대 성보경 대장은 “지구대에서 관할하는 주민이 12만명이 넘어 경찰관 1인당 담당하는 주민이 3300여 명인 점을 감안할 때 지역주민과 함께 협력하는 지역공동체 범죄예방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요즘처럼 바쁜 생활 속에서도 귀찮아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관내 집배원, 통장, 관리사무소장, 관장님들께서 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인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아52277 | 등록일 : 2019년 7월 24일 | 발행‧편집인 : 민경호 | 대표전화 : 010-7713-7948 서울지사 -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593-14 / 화성지사 - 경기도 화성시 경기대로 955 / 수원지사 - 경기도 권선구 세화로 128번길 61 / 시흥지사 - 경기도 시흥시 하중로 209번길 9 / 오산지사 -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 160번길 5-6, 2층 / 용인지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로97 / 경남지사 -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구암두문로 10 경인미래신문은 청소년 유해 환경을 지양하고 윤리강령을 준수하며 독자와 취재원 등 권리를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를 요청할 수 있고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는 바, 허가없이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