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등 경기도 4개 공공기관 고양시로 이전

  • 등록 2020.04.09 07: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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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일부 사업단’ 추가 이전 
약 160명에서 약 300명 규모로 확대

(경인미래신문=배영한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의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경기관광공사 이전 등 4개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약 300명 규모) 및 기업성장센터 건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제안서가 경기도시공사로부터 제출됐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고양시 ‧ 경기도 ‧ 경기도 공공기관은 ‘道 공공기관 경기 북부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해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 남부지역에 위치한 3개 경기도 공공기관(약 160명 규모)을 고양시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당초 결정과 달리 이전 기관의 규모가 확대되면서 경기도시공사의 일부 사업단도 추가 이전하기로 했으며 이전 대상기관들은 경기도시공사에서 건립하게 되는 기업성장센터 내 통합청사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고양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경기도 4개 공공기관 이전으로 경기 북부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인근에 조성 중인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 등과 함께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이번 경기도시공사에서 제출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제안서에는 공공기반시설에 대한 공공기여 계획도 일부 포함돼 있어 기반시설 개선 및 확충에 일조할 것으로 보이며 기업성장센터 건립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향후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 과정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경기도 공공기관 북부이전에 차질 없도록 각종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경기도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2025년까지 경기도 4개 공공기관의 업무공간을 위한 통합청사 등 기업성장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영한 기자 kifutur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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