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우기 대비 하수시설 현장점검

  • 등록 2025.06.22 17:26:00
크게보기

부시장 주재, 빗물받이·맨홀 등 집중 점검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20일 박승삼 부시장 주재로 관내 주요 하수시설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장마철 시민의 안전에 직결되는 빗물받이와 맨홀 추락방지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박 부시장은 도로변 하수시설을 직접 확인하며 맨홀 뚜껑 고정상태 및 추락방지망 설치 여부, 빗물받이의 토사·쓰레기 적치 상태, 우수 흐름 저해 요소 등을 면밀하게 점검했다.

시는 앞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를 ‘빗물받이 일제정비 주간’으로 정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관내 전 지역의 빗물받이에 대한 점검 및 준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는 토사 등 유입을 차단하고 하수도 기능을 향상하기 위해 혁신 제품인 ‘드레인 필터’를 관내 빗물받이에 250곳에 시범 설치해 준설예산 절감과 유지관리 효율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 부시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돌발성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점검에서 드러난 문제점은 즉시 보완해 시민 불편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빗물받이 4만 5000여 개, 맨홀 2만 4000여 개에 대한 순차적 점검을 5월부터 이어오고 있으며 하수처리장·배수펌프장·차집관로 등 기반 시설의 가동 상태와 우수 처리 능력 점검도 병행 중이다.

시는 집중호우 시 시민 안전을 위해 빗물받이에 쓰레기 투기를 삼가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시청이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인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아52277 | 등록일 : 2019년 7월 24일 | 발행‧편집인 : 민경호 | 대표전화 : 010-7713-7948 서울지사 -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593-14 / 화성지사 - 경기도 화성시 경기대로 955 / 수원지사 - 경기도 권선구 세화로 128번길 61 / 시흥지사 - 경기도 시흥시 하중로 209번길 9 / 오산지사 -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 160번길 5-6, 2층 / 용인지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로97 / 경남지사 -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구암두문로 10 경인미래신문은 청소년 유해 환경을 지양하고 윤리강령을 준수하며 독자와 취재원 등 권리를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를 요청할 수 있고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는 바, 허가없이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