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입주민 불편해소 위한 택지개발·공공주택지구 미매각용지 관리실태 점검

  • 등록 2025.02.19 08:36:48
크게보기

2월 27일 ~ 3월 31일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이용실태 및 매입계획 등
준공 전 미매각 공공시설용지 공급 여건 및 활용 계획 사전 검토 추진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경기도가 오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준공 후 최소 2년이 지나 입주까지 완료됐음에도 아직 매각되지 않은 공공시설용지 112곳의 관리실태를 점검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준공 후 2년 경과된 도내 공공시설용지는 김포 한강 등 19개 택지개발지구 87곳, 화성 봉담2 등 11개 공공주택지구 25곳으로 총 112곳에 이른다.

 

이들 용지는 행정수요 부족, 예산 미확보 등의 이유로 매각이 되지 않아 대부분 나대지 상태로 방치돼 있다.

 

미매각 공공시설 용지들은 주변 아파트 입주가 완료됐는데도 나대지 상태로 방치돼 경관 훼손, 공공시설 부족 등 입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점검 내용은 ▲미매각 공공시설용지의 이용실태와 활용계획 ▲지정 매수기관의 해당 용지 매입 의사와 계획, 매입지연 사유 ▲매수포기 용지의 용도변경 추진현황, 복합용도 활용계획 등이다.

 

도는 이번에 개정된 지침을 바탕으로 준공 전 미매각 공공시설용지의 공급 여건을 파악하고 사전 용도변경 등과 관련해 사업자 및 관할 시군의 의견을 수렴해 보다 효율적인 용지 활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미매각용지에 대한 관리·점검뿐만 아니라 공공시설용지 계획 재정비를 통해 입주민과 도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인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아52277 | 등록일 : 2019년 7월 24일 | 발행‧편집인 : 민경호 | 대표전화 : 010-7713-7948 서울지사 -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593-14 / 화성지사 - 경기도 화성시 경기대로 955 / 수원지사 - 경기도 권선구 세화로 128번길 61 / 시흥지사 - 경기도 시흥시 하중로 209번길 9 / 오산지사 -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 160번길 5-6, 2층 / 용인지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로97 / 경남지사 -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구암두문로 10 경인미래신문은 청소년 유해 환경을 지양하고 윤리강령을 준수하며 독자와 취재원 등 권리를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를 요청할 수 있고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는 바, 허가없이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