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학교와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 '찾아가는 미술관' 운영

  • 등록 2024.09.26 0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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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운영되던 예술 프로그램을 학교와 일상 공간으로 확장해 운영 
참여기관 모집을 통해 선정된 매향중학교,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참여
다문화 가족들과 다양성을 주제로 콜라쥬와 회화 기법을 이용한 작품 창작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은 일상 속 문화예술 실현을 위한 청소년 및 가족 워크숍 '찾아가는 미술관'을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미술관'은 기존에 미술관에서만 운영되던 예술 프로그램을 학교와 일상 공간으로 확장해 문화예술의 일상화를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워크숍은 참여 기관 모집을 통해 매향중학교(예술중점학교)와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선정되어 미술관에서 직접 해당 기관으로 찾아가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9월과 10월에는 매향중학교 예술중점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 워크숍을 총 7회 진행한다.

 

1회차는 방송인으로도 널리 알려진 김충재 디자이너와 예술가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강연을 진행해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 3, 4회차는 도시의 이야기를 색채들의 움직임으로 다채롭게 표현하는 작업을 하는 오택관 작가와 함께 ‘자아 발견’을 주제로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대형 캔버스 작품을 제작해 본다.

 

마지막 5, 6, 7회차는 기억 속의 대상을 석고 작업으로 공간 속에 구체화 시키는 설치 작업을 하는 송지원 작가와 함께 ‘관계’를 주제로 개인의 마음속 장면을 표현하고 다 같이 이어보고 쌓아보는 설치 작업을 진행한다.

 

11월에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가족들과 총 3회에 걸쳐 ‘다양성’을 주제로 워크숍을 운영한다.

 

장경린 작가와 각 나라의 음식을 주제로 콜라쥬와 회화 기법으로 다채로운 작품을 창작해 본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미술관 뿐만이 아닌 일상속에서 예술활동의 장을 마련해 문화예술의 일상화를 실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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