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옥련2동, 저소득층 안전 상비약 세트 지원사업

  • 등록 2024.06.28 11:38:47
크게보기

2차 감염 취약 만성질환 25가구 대상… 해열진통제 등 13가지 품목

 

(경인미래신문=민경호 기자) 인천 연수구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치상·박인규)는 오는 7월부터 ‘안전 상비약 세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진행하는 옥련2동 특화사업이며 2차 감염에 취약한 저소득층 만성질환 25가구를 대상으로 안전 상비약을 지원해 일상생활 속 가벼운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통한 건강 위기 발생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안전 상비약 세트는 해열진통제, 종합 감기약, 소화제, 외용제 등 13가지 품목으로 구성돼 있고 약물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효능·용법·소비기한 등을 큰 글씨로 별도 표시했다.

 

또한 간호직 공무원의 가정방문 및 건강상담 진행으로 지역사회 건강안전망을 강화하고 안부 및 복지욕구 확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다방면으로의 접근을 확대할 계획이다.

 

상담을 통해 안전 상비약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한 주민은 “혼자 살면서 갑작스럽게 아플 때 대응이 어려웠는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비약 세트를 지원해 주니 걱정이 많이 덜었다”라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박인규 민간위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예방적 건강관리에 주력하고자 한다”라며 “보건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방안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외에도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상담 ▲지역사회 건강 부스 운영 ▲건강 경로당 운영 등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kifuturenews@naver.com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경인미래신문 | 등록번호 : 경기아52277 | 등록일 : 2019년 7월 24일 | 발행‧편집인 : 민경호 | 대표전화 : 010-7713-7948 서울지사 -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593-14 / 화성지사 - 경기도 화성시 경기대로 955 / 수원지사 - 경기도 권선구 세화로 128번길 61 / 시흥지사 - 경기도 시흥시 하중로 209번길 9 / 오산지사 - 경기도 오산시 오산로 160번길 5-6, 2층 / 용인지사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로97 / 경남지사 -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구암두문로 10 경인미래신문은 청소년 유해 환경을 지양하고 윤리강령을 준수하며 독자와 취재원 등 권리를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를 요청할 수 있고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 보호를 받는 바, 허가없이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KIFUTURE. All rights reserved.